티스토리 뷰



 설악국제트레킹대회는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해마다 많은 걷기 마니아들이 참가하면서 대회 규모도 커져가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설악국제트레킹대회는 2017년 6월 10일 토요일과 6월 11일 일요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고 한다. 걷기인의 한마당 축제이자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많은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대회로 남을 설악국제트레킹대회에 관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설악국제트레킹대회는 강원도 속초시 청봉로 5길 37 설악동 C지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빨리, 빨리!"를 외치며 너무나도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있어 여유란 일종의 사치로 느껴질만큼 고단하고 힘든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고자 기획된 행사가 설악국제트레킹대회라 생각한다. 빨리빨리에서 이제는 느리게느리게로 우리의 삶을 여유있게 즐기는 것, 이런 삶이 좀 더 윤택한 삶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설악국제트레킹대회는 5km 구간과 10km 구간, 20km 구간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대회라고는 하지만 등수에 대한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으니 가족, 친구, 연인 모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인 것 같다. 건강한 삶을 위해 걷기도 하고 설악산의 아름다운 비경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할 수도 있는 기회이니 시간이 된다면 한번쯤 참석해보면 좋을 듯 하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설악국제트레킹대회와 함께 설악산 등산코스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강원도 최고의 명산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인 설악산은 그 규모만큼 다양한 등산코스가 존재한다. 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설악산 등산코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으니 여기에서는 필자와 같은 초행자를 위한 등산코스에 대해 소개한다. 총 6개의 설악산 등산코스를 소개하고자 하는데 소공원에서 육담폭포, 비룡폭포 이어지는 비룡폭포 코스는 총 2.4km로 편도 약 50분이 소요된다. 남교리에서 복숭아탕, 대승령, 장수대로 이어지는 남교리 코스는 총 11.3km로 편도 7시간 30분이 걸리는 긴 코스이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신흥사, 흔들바위, 계조암, 울산바위의 울산바위 코스는 총 3.8km, 편도 2시간 20분 코스로 울산바위의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시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와선대, 비선대, 금강굴로 향하는 금강굴 코스는 총 3.6km, 편도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소공원, 와선대, 비선대, 귀면암, 양폭으로 향하는 양폭 코스는 총 6km, 편도 3시간 50분정도 코스이다. 마지막으로 오색 약수터를 돌아오는 오색 코스는 오색, 설악폭포, 대청봉, 설악폭포, 다시 오색으로 돌아오며 총 10km, 왕복 8시간이 소요된다. 소개한 코스는 개인차가 존재하여 등산 시 소요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보면 될 듯 하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