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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고을 독서마라톤? 빛고을 독서마라톤! 빛고을 독서마라톤에 대한 두가지 반응이다. 어떤이는 "이게 뭐지? 마라톤? 달리기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겠지만, 어떤 이는 "올해도 우리 아이와 함께 참여해야지!" 라고 반응할지도 모른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빛고을 독서마라톤은 기간을 정해놓고 열심히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자는 취지의 독서 캠페인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책보다는 컴퓨터, 스마트폰이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독서하는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독서마라톤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독서 대회이다.

 

 

[ 2017 빛고을 독서마라톤은 조금 더 기다려야한다. ]

 

 

 독서라고하면 왠지 따분하고 지겹다는 생각이 먼저 들만큼 현대인은 책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만큼 독서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른들이 책을 멀리하다보니 우리 아이들 역시 책과 멀어지게 되고 책보다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더 자주 찾게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또다시 책과는 멀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다양하고 지속적인 독서운동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빛고을 독서마라톤이 탄생한 것이다.

 

 

 

 

 빛고을 독서마라톤의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빛고을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bookmarathon.gen.go.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한 후 대회 신청을 하면 된다. 실제 마라톤 경기와 유사하게 빛고을 독서마라톤도 참가 종목을 본인이 정하여 신청할 수 있다. 참가종목은 3km-거북이코스부터 42.195km-월계관 코스까지 총 7종목이 있다. 참고로 42.195km는 실제 마라톤 풀코스 총 거리이다. 참가종목에 따라 본인의 독서량이 변하게 된다. 참가종목의 거리가 짧다면 독서량이 적게 책정되고, 참가종목의 거리가 길다면 독서량이 많게 책정되는 것이다.

 

 

 

 

 참가종목을 정했다면 이제 대회가 시작된 것이다. 대회 기간 내내 꾸준히 독서를 하여 독서를 한 그날의 기록을 홈페이지에 독서감상평과 함께 남기면 되는 것이다. 참가종목의 1km는 독서량 1,000쪽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장 짧은 구간인 거북이코스가 3km이므로, 기본 3,000쪽을 읽어야 해당종목의 완주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1일 최대 기록량은 500쪽까지 가능하다.

 

 

 

 

 우리 아이들의 바른 독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탄생한 빛고을 독서마라톤. 따분하고 재미없을 수 있는 독서를 마라톤 대회와 접목시켜 아이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주는 대회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였다. 책 속에 우리가 찾는 모든것이 있다고 할만큼 독서는 옛부터 오늘날까지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우리아이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빛고을 독서마라톤에 참가 신청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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