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갈치축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부산자갈치축제는 2016년 9월 29일부터 2016년 10월 2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해안로의 부산자갈치시장에서 (사)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한국의 독특한 해양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자갈치축제는 싱싱하고 풍성산 수산물과 값싸고 다채로운 살거리,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흥겨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고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퍼포먼스가 펼쳐져 모든이들의 오감을 만족 시키는 축제가 될 것이다.

 

 

자갈치시장에는 오늘도 자갈치아지매들의 억척스런 삶의 터전이 보인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사람들의 생동감이 넘치는 생활단면을 체험해 볼수 있는 곳이다. 자갈치축제는 길놀이, 용신제 등 문화예술공연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잇는 수산물 깜짝경매,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어린이 낚시터, 슛 명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잘갈치시장 친수공간 앞 남항 바다위에 불꽃쇼를 연출하여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용두산공원 등 관광특구 전역에서 축제가 개최된다.

 

 

자갈치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이다. 특산품인 다양한 수산물 형태의 각종 캐릭터와 조형물의 행렬, 모형 고기배와 어부와 해년의 행렬, 전통혼례 행렬 재현, 6.25전쟁 당시의 피난쳘차 행렬 등이 참가하여 시내를 축제 분위기로 만든다. 출어제는 출항하는 어선의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는 한국 어촌의 전통적인 민속제로, 고유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용왕굿이 선보인다. 만선제는 오색의 깃발을 펄럭이며 남항으로 입항하는 고깃배를 맞이하는 행사로 불꽃놀이와 환상적인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주변관광지로는 민주공원과 충혼탑, 민주공원공연장, 조국광복을 위하여 독립운동으로 평생을 바친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장건상 선생동상, 해군의 백두산함이 1950년 6월 25일 북괴 무장 선박에 무장유격대 600여명을 실고 침투한 것을 부산 동남방 11마일 해상에서 격침한 전과를 기념하는 대한해협전승비, 중앙도서관,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부패에 항거하여 민주정의를 수호한 거룩한 싸움인 4. 19혁명탑, 종합사회 복지관, 지역주민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잇는 생활친화적 문화사랑방인 고맙습니다 글마루작은도서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