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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문화제는 2016년 10월 28일부터 2016년 10월 30일가지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사로의 정읍사 공원과 정읍시내 일원에서 정읍시 주최로 열린다. 정읍은 1300여 년 전 백제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부덕이 서려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가요인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의 발원지이며 전라우도 농악, 농학농민운동의 발상지이며 천혜의 단풍 명소로 유명한 재장산의 자연과 역사가 접목되어 어우러진 도시이다. 정읍사 여인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부덕과 정절을 기리며 천혜의 비경 내장산의 아름답고 붉은 단풍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 [정읍사문화제]가 열리는 정읍으로 떠나가 보자.

 

 

정읍사문화제 행사냉용에는 기념행사에는 거리 퍼레이드 및 전야제 행사, 채수 의례, 정읍사여인제례, 시민의 날 및 축제 기념식이 있고, 공연행사에는 정읍사가요제, 정읍사공연, 전통혼례재현, 청소년 k팝 페스티벌이 있으며 상설행사로는 사랑의 소원등, 문화예술 전시, 농특산물 전시판매, 읍면동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체험행사에는 백제촌체험, 단풍체험, 다문화가정 문화체험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정읍사란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의 가요로 국문으로 표기된 가장 오래된 시조형식의 원형을 가진 노래이다. 행상을 나간 남편의 안전을 기원하는 내용이며 백제시대의 가요로 작자는 어느 행상인의 부인이다. 조선 성종때인 1493년 예조판서 성현 등이 편찬한 악학궤범에 정읍사 원문이 실려있다. 정읍사에는 달에 남편의 안녕을 청원하면서 남편에 대한 야행침해 염려를 담아 남편의 무사 귀가를 기원하는 내용이다. 악학궤범이란 음악사전으로 61종의 악기가 서술되었는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 유일한 음악지침이다.

 

 

백제 여인의 망부상은 집을 떠나 장사를 하러 나아간 지아비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돌이 되어 버린 망부상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망부상이 되어버린 이 여인을 위한 정읍사 사당이 있어 이곳에서는 해바다 정읍사문화제 때 제사를 지내고 있다. 정읍사공원의 위치와 사당은 문헌을 참고로 위치를 잡았으며 공원안에는 백제의 여인상 망부상과 정읍사 사우, 정읍사 노래비를 건립하였다.  

 

정음사공원은 한글로 쓰인 백제가요 정읍사가 생긴 곳에 조성된 공원이다. 공원에는 시를 상징하는 백제 여인의 망부석과 정읍사노래비를 비롯하여 사당, 정읍사예술회관, 정읍사국악원, 시립도서관, 야외공연장 등이 갖춰져 있다. 주변에 내장산, 내장사, 충렬사, 용굴, 정촌서래목석원, 입암산성 등의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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