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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문화축제를 체험하고 전주의 여명카메라박물관과 남천교, 청춘시장까지 여행을 해보자.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우리의 옛 전통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로서 전주시의 자랑이자 우리나라의 자랑인 한지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이다. 전주시에는 전주한지문화축제 외에도 청춘시장, 여명카메라박물관, 남천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특히 다가오는 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 장소가 바로 전주시이다. 어느덧 꽃피는 4월이 시작되었고 얼마지나지 않아 완연한 봄기운이 우리곁으로 다가올 듯 하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즐거운 여행 계획 하나쯤 세우는 것도 좋지않을까 한다.

 

 

 전주한지문화축제는 한국의 멋스러운 전통 가운데 하나인 한지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이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에 위치한 한국전토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올해도 5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지축제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여러나라에서 방문한 외국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축제이기도 하다. 한지체험과 공예미술전시, 한지를 활용한 패션쇼까지 한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니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번 봄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이곳에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전주의 명소 한옥마을에 위치한 청춘시장은 요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사업가들이 자신의 뜻을 모아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이루어진 일종의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젋은 청년사업가들이 각자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다양한 상품을 팔기시작하면서 입소문을 얻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한옥마을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꼭한번 들르는 곳인 청춘시장. 힘들고 어려운 우리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꿈이 새롭게 이루어지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여명카메라박물관은 이름 그대로 카메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보고 알 수 있는 박물관이다. 여명카메라박물관 역시 전주한옥마을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때문인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입소문을 타고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여명카메라박물관은 옛 카메라 전문 박물관으로서 요즘과 같은 디지털 시대의 카메라가 아닌 아날로그 시대의 카메라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카메라 필름, 이 필름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던 시절이 불과 몇년전이었는데 디지털카메라의 등장으로 어느새 옛 추억이 되어버린 것 같다. 한장의 사진에 담겨진 추억이 생각나는 봄, 잠깐 시간을 내어 옛 기억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하다.

 

 

 전주 갈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또다른 장소는 전주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남천교이다. 남천교의 청연루는 국내 유일의 교량 건축물로 알려져있으며, 이로인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남천교는 칠월 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이야기의 오작교와 같은 느낌이 나는 듯 하다. 아마 다리 가운데 지어진 망루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조금은 특별한 느낌을 주는 다리 남천교. 전주를 방문한다면 한번쯤 들렀다 가보고 싶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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