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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나무축제는 강원도 강릉시 커피박물관 및 커피농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강릉시의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커피나무축제는 커피를 주제로 한 축제로 여느 축제와는 달리 커피라는 조금은 특별한 소재로 펼쳐지는 축제라 많은 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축제이다. 커피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특히 좋아하는 음료 가운데 하나로 2015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1인당 커피소비량이 2.29kg에 달한다고 한다. 커피 1잔을 보통 10g정도로 계산한다고 하니 이를 커피잔으로 계산해보면 1인당 약 230잔에 해당하는 많은 양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커피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커피나무축제도 조금씩 그 인기를 더해갈 것으로 예상한다.

 

 

 커피나무축제의 주제인 커피는 커피나무에서 생두를 수확하여, 가공공정을 거친 후 볶아 원두를 추출하여 음용하는 기호 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커피의 어원은 아랍어인 카파(Caffa)로서 힘을 뜻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커피가 처음 들어온 것은 1896년 아관파천 당시 고종이 러시아 공관에 머물려 커피를 접하면서 였다고 하는데 그보다 더 일찍 들어왔다는 말도 있어 정확한 시기는 찾질 못하였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커피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 기호식품으로 발전하였다.

 

 

 커피나무축제가 개최되는 커피박물관 '커피커퍼(COFFEE CUPPER)'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커피박물관으로 이곳에서는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커피박물관 답게 커피와 관련된 유물 역시 많이 보유하고 있어 커피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들에게 커피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로스팅에서부터 분쇄, 추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피 제조 과정은 물론 동서양의 커피 문화 등 우리가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커피나무축제를 방문했다면 강릉 갈만한곳인 안목해변 커피거리도 방문하면 좋은 추억이 될 듯 하다.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나는 안목해변 인근에 카페들이 한두곳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조성된 곳으로 현재는 많은 카페가 모여 카페거리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생겨나면서 강릉의 명소로 발전한 곳이다. 바다와 함께 은은하게 풍기는 원두향이 함께하니 더욱 운치있고 멋드러진 느낌을 받는 이곳, 그래서 다들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찾는가보다. 커피나무축제와 함께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 즐겨보는건 어떨까.

 

 

 강릉 갈만한곳인 오죽헌은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 중기 목조건물이다.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에 위치한 오죽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중 양식으로 지어졌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더욱 유명한 곳으로 강릉하면 많은 이들이 오죽헌을 떠올릴 정도로 강릉의 대표적 명소 가운데 한곳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죽헌은 한국 주택건축물 가운데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고 하니 더욱 특별한 건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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