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는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열리는 홍천으로 떠나자

 홍천찰옥수수축제가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올해도 변함없이 개최될 예정이다. 홍천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중 유독 많이 생각나는 단어가 바로 옥수수이다. 홍천찰옥수수축제의 주인공인 찰옥수수는 홍천의 명물이자 홍천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이다. 이런 홍천찰옥수수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가 바로 홍천찰옥수수축제이다. 홍천찰옥수수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찰옥수수를 맛보기 위해 홍천을 찾기도 한다고 한다. 그럼 홍천찰옥수수축제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사진출처 -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

 

 홍천찰옥수수축제는 해마다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열리는 축제로 올해는 7월 28일 축제가 시작되어 7월 30일에 마무리되는 3일간이 축제기간이다. 축제 기간이 그리 길지않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을 가졌거나 찰옥수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축제기간을 놓치지 말고 기억해두었다 꼭 방문해보도록 하자. 해마다 전국방방곳곳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혹은 맛있는 찰옥수수를 맛보기 위해 축제장을 찾았는데, 올해도 평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홍천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출처 -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

 

 1997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어느덧 올해까지 21회째를 맞이하는 홍천찰옥수수축제 청정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홍천에서 수확하는 찰옥수수 맛에 반해 축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점차 전국적인 축제로 그 명성을 이어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21년이라는 오랜세월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지지않고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 또한 변함없는 찰옥수수의 맛에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변하지않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것 같은데 그 어려운 일을 홍천찰옥수수가 해낸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

 

<사진출처 -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축제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맛있는 홍천찰옥수수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연예인 초청 개막공연을 비롯하여 사물놀이, 합창단공연, 무용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옥수수 빨리 먹기, 옥수수 여러알 붙여따기, 옥수수 껍질까기, 옥수수 지고 달리기 등 옥수수와 관련된 체험행사가 다수 기획되어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제공할 것이다. 이외에도 옥수수 요리공연, 즉석 노래자랑, 군민 노래자랑, 카약 체험 등의 이벤트도 벌어질 예정이다.

 

<사진출처 - 가리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홍천찰옥수수축제를 즐기러 홍천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이라면 가리산 자연휴양림에서의 1박도 함께 추천한다. 홍천은 옛부터 산좋고 물이 맑아 산림욕하기에 좋은 고장으로 소문이 자자하였다. 이런 홍천을 방문했는데 축제만 즐기고 가기에는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 하루 시간을 내어 가리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하며 산림욕도 즐기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자 경험이 될 듯 하다.

 

<사진출처 - 가리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가리산 자연휴양림은 1995년 휴양림으로 지정고시되었으며,  오래동안 홍천을 대표하는 자연휴양림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 곳이다. 가리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가리산은 산세가 높고 숲이 울창하여 산림욕과 휴식을 취하기에는 그만인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가리산 자락에 위치한 휴양림인만큼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편안한 휴식을 취하다 가곤 한다. 산 정상 및 계곡 주위에 자라나는 야생화들과 넓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안식을 주는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