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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토마토축제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게 되며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횡성토마토축제는 횡성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라는 행사명으로 펼쳐진다. 작년까지 3일간 열렸던 축제는 이번 축제부터 5일로 연장하였으며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최고의 빨간 토마토와 함게하는 여름 가족 축제!' 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횡성토마토축제의 메인이벤트는 '토마토풀장 보물찾기'이다. 이 이벤트는 황금토마토와 금반지, 횡성한우송아지 등의 다양한 경품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하는 행사로 매년 많은 인기를 누리는 행사이다. 횡성의 둔내 고랭지 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해발 500m 고랭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동안에는 토마토를 비롯하여 횡성의 청정고원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웰빙 먹거리를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 - 청태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

 

횡성토마토축제와 함께 횡성에서 가볼만한곳을 둘러보자. 먼저 청태산자연휴양림은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곳으로 1993년에 개장하였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해발 1,200m의 청태산을 주봉으로 하여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잣나무를 비롯하여 전나무 등 아름드리 침엽수를 볼 수 있는데 잣나무의 높이는 15m, 지름은 30cm 정도를 이루고 있다. 계곡물을 막아서 만든 물놀이장이 있으며 휴양림 주위로는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산길이 나있다.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산채마을은 이름 그대로 다양한 산나물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횡성군 둔내면 삽교로에 위치한 산채마을은 5천여 평 규모의 마을로 취나물이나 곰취 등의 다양한 산나물을 직접 수확해서 맛 볼 수 있다. 직접 수확한 산나물을 이용해 큰 가마솥에 불을 지펴 밥을 지어 먹어보는 체험은 도시에서 해보지 못한 색다른 추억을 남기게 해 줄 것이다. 산채마을에서 해볼 수 있는 체험으로는 위해서 살펴본 가마솥곤드레밥짓기를 비롯하여 소망등만들기, 감자전 만들기, 올챙이국수 만들기, 갈이질 공방체험 등이 있다. 이곳은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예약을 해야된다.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풍수원성당은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과 전북 완주의 되재성당, 그리고 서울 명동성당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지어진 성당이자 강원도에서는 처음 지어진 성당이다. 지금까지 옛 모습이 잘 보존된 성당으로 1801년 신유박해 때 용인에 살던 40여명의 신자들이 피해 정착한 곳이다. 김대건, 최양업 신부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인 신부로 서품을 받은 정규하 신부가 1896년 이곳에 부임하면서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1907년에 완성된 이래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곳이 바로 풍수원성당이다. 1982년 지방문화제로 지정되었을만큼 보존적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빨간 벽돌의 뽀족한 4층 종탑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성당으로 각종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이용되었다. 특히 MBC 드라마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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