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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올해도 그 화려하고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펼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축제가 진행되었으며, 해가 갈수록 안동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이제는 경상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해마다 9월과 10월에 걸쳐 진행되며 안동의 대표 탈춤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안동 탈춤이 지닌 고유한 전통 문화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축제로 기획되었다.

 

<사진출처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10월 1일 그 역사적인 축제의 첫발을 내딛었다. 5일간 진행된 축제는 하회마을과 낙동강변에 설치된 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축제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시작하였다. 2001년부터는 안동시내로 주무대를 옮기며 좀 더 큰 규모의 축제로 진행되었으며, 2005년부터는 안동시 낙동강변에 고정무대를 설치하여 오늘날과 같은 축제 전용무대를 갖추며 대규모의 축제로 탈바꿈하였다.

 

<사진출처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안동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탈춤축제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나라에서 탈춤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으면서 세계인의 축제로 부르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많은 문화재가 출토되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의 모습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안동에서 이런 멋진 축제가 개최된다는 점이 자랑스러울 따름이다.

 

<사진출처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탈춤공연이 빠질 수 없는데 국내탈춤공연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 탈춤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전통 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축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일 것이다. 각 나라의 탈춤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만날 수 있고, 함께 공유할 수 있고,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탈춤 축제만이 지닌 매력이 아닐까 한다.

 

<사진출처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

 

 축제에는 우리 전통 마당극 공연도 이어지며, 인형극 공연도 진행된다. 세계탈놀이경연대회를 통해 각 나라에서 참가한 공연팀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 탈춤따라 배우기, 세계탈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민요, 풍물, 무용, 클래식 공연, 합창, 벨리댄스, 태권무 등의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니 축제에 참가하게된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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