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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영취산진달래축제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8. 3. 2. 22:00


영취산진달래축제는 2018년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여수시 영취산 일원의 주무대인 돌고개행사장에서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영취산은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의 하나로 해마다 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오르며, 진달래의 붉은 기운을 함께 기리고 있다.

 

 

매년 영취산 진달래 추제가 열리고 축제기간 중에는 영취산 진달래음악회, 진달래예술단 산상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달래꽃밭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들이 관광객들이 발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영취산은 축구장 140개의 넓이를 자랑하는 곳이다.

 

 

영취산진달래축제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산신제가 있다. 산신제는 영취산진달래축제의 주축을 이루는 행사로 영취산의 산신제는 유래가 깊다. 도솔암과 함께 기우단이 있어 매우 영험이 있다고 하였으며 당시 지방수령인 순천부사는 국가의 변란이 있을 때 이곳에 올라 산신제를 모셨다고 한다. 흥국사를 옆으로 하고 등산로를 30분 가량 올라와서 보게 되는 영취산 자락은 분홍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만개한 진달래꽃이 보는 사람의 탄성을 자아낸다.

 

 

흥국사가 영취산의 넓은 산자락의 품안에 자리하고 있다.  흥국사 안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통전, 팔상전 등 문화제가 많이 있다. 대웅전 축대의 여기저기에 거북과 용, 그리고 꽃게 모양을 곁들인 대웅전은 흔히 반야소용선이라 풀이한다. 고통의 연속인 중생을 고통이 없는 세계로 건너게 해주는 도구사 배이며, 이 배는 용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바로 용선이라는 것이다. 흥국사 대웅전 뒤의 영취 봉과 진달래 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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