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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양사 벚꽃길은 당일치기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백양사는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에 자리하고 있으며, 장성에서 담양 드라이브코스 주변 경관은 커플의 마음을 놓이기에 충분한 주변 경관을 자랑한다. 내장산과 백암산, 입암산이 들어선 전남북의 경계부근은 노령산맥의 핵심지대이다. 백양사는 그중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앉은 해발 741m의 백암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백암산 일대는 조선 팔경의 하나로 꼽혔든데 1971년에 전북의 내장산과 묶여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각각 백양사 지구와 내장산 지구로 불린다.

 

 

백양사는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약수리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며 40여 개의 사찰을 관할한다. 백제 무왕 32년인 631년 승려 여환이 백암사를 창건하였다.  정토사로 개칭하였다가 선조 7년인 1574년에 환양이 백양사라고 이름하였다. 환양선사가 세웠다는 극락전이 가장 오래되었고, 대웅전은 1917년 만암스님이 주지로 있으면서 중건때 지은것으로 석가모니불 보살입상 16나한상이 봉안되어 있다. 같은 해에 건립한 사천왕문, 1896년에 세운 명부전이 있다. 

 

 

백양사의 봄은 같은 지역에 비해 조금 늦게 피는 벚꽃이 백양사 마을 입구부터 약 5km정도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백양사는 가을 백암산 전체를 물들이는 백양사 애기단풍으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애기단풍은 백양사의 자랑이자 마스코트이며 하늘 높이 솟아있는 백암산 학봉의 기암괴석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기 기상과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백양사가 왜 백암산 학봉아래 자리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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