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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는 2018년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구 한국은행부산본부에서 열린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전시감독은 크리스티나 리쿠페로, 큐레이터는 외르그 하이저로. 주제는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로 부산광역시와 (사)부산비엔랄레조직위원회 주최로 2년마다 개최하는 통합 미술제이다. 

 

 

부산비엔날레는 1981년 지역 작가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비엔날레인 부산청년비엔날레와 1987년에 바다를 배경을 한 자연환경미술제인 부산국제바다미술제, 그리고 1991년이 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이 1998년에 통합되어 부산국제아트페스티벌(PICAF)로 출범한 이후, 격년제 국제현대미술전시로 개최되고 있다. 2001년 1월 부산청년비엔날레의 정통성을 잇고, 세계적 규모의 격년제 미술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부산비엔날레로 명칭을 바꾸어 2002년 9월 15일부터 제1회 비엔날레를 개최하였다.

 

 

부산비엔날레는 정치적인 논리 혹은 정책의 필요성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부산 지역미술인들의 순수한 의지와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여타 비엔날레와는 다른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지역의 미술인들이 보여 주었던 부산문화에 대한 지역적 고민과 실험성 등은 오늘날까지도 부산비엔날레 정체헝 형성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현대미술전, 조각심포지엄, 바다미술제의 3가지 행사가 합쳐진 경우는 부산비엔날레가 전세계에서 유일하며 또한 행사를 통해 형성된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국내 미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확장시킴과 동시에 글로벌한 문화적 소통으로서 지역문화 발전을 이끄믄 역할을 해왔다. 태동으로부터 38년째에 접어든 부산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의 대중화, 즉 일상 속의 예술 실현을 목표로 하며 실험적인 현대미술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22명의 서포터즈들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 2018부산비엔날레의 전시 준비관정부터 폐막까지 행사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 배포하게 된다.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는 젊은 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대중의 시선으로 바라본 부산비엔날레를 조직위의 공식 홍보 체널과 개인 SNS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현대미술과 일반 시민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자 기획됬다.  8월 3일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폐막 이후인 11월 23일까지 약 4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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