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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대 바닷길에서 그 신비한 축제의 막이 열린다. 성서에 나오는 '모세의 기적'에 비유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그리고 진도 갈만한곳 운림산방까지. 2017년 필자가 추천하는 봄 여행지 신비의 섬 진도로 떠나보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아무때나 볼 수 있는 축제가 아니니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참가를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방문하도록 하자. 더불어 진도 갈만한곳인 운림산방도 함께 말이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축제의 이름만큼 신비한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구약성서에 모세가 이집트 군의 추격을 피해 홍해를 가르고 백성들과 함께 이집트 군의 추격을 따돌린 이야기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큼 유명하다. 이 '모세의 기적'에 비유되는 현상이 대한민국 진도에도 펼쳐지는데, 이를 토대로 마련된 축제가 바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이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약 2.8km의 바닷길이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일정시간 물이 빠져 수심이 낮아지고, 마침내 바닥이 드러나 마치 바닷길이 이어진듯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너비 약 40m의 바닷길이 드러나며 걸어서 이곳을 지날 수 있으며, 마치 갈라진 바다 가운데를 걷는 듯한 묘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국내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런 세계적인 자연현상을 많은 이들과 함께 즐기고 경험하고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기획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진도 갈만한곳하면 가장 먼저 소개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직접 경험하고자 이곳을 찾고 있으며, 그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원하면 언제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이되면 많은 수의 관광객들로 붐빈다. 전세계적으로 이와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드물어 해외에서도 축제 기간에 맞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경험하였다면 진도 갈만한곳 운림산방도 잊지말고 방문하자. 남종화의 본거지라고 불리는 이곳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말 남종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유선생이 이곳에 머물면서 그림을 그린 곳으로 유명하다. 남종화는 사대가에서 수묵과 담채를 사용하고 그린 화풍을 뜻하며, 대상을 꼼꼼하게 그리는 북종화와는 상반대는 화풍을 일컫는다. 작은 연못과 그 연못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 섬, 운림산방을 둘러싼 단풍나무. 소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옛 선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운림산방이다.

 

 다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진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그리고 옛 선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운림산방. 묘하지만 새롭고 익숙하지만 멋스러운 진도. 진도의 자랑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운림산방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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