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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백사장대하축제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해마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에 열리는 1997년부터 시작한 특산물 축제이다. 안면도 백사장대화축제는 태안군의 특산품인 대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특산품 판매를 통해 어민 소득증대와 관광지로서의 안면도의 이미지를 다지기 위해 안면도백사장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여 태안군과 안면수산업협동조합이 후원하여 열리고 있다. 안면도 백사장대하축제의 주인공인 대하는 9월부터 12월 사이가 성수기로 축제가 열리는 안면읍 창기리는 한국 대하잡이의 중심지이다.

 

 

안면도 백사장항은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로 유명하며 안면도 대하는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태안군 연근해에서 잡히는 어종으로 이곳에서 잡히는 대하량은 충남지역의 대하 어획량의 8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백사장의 대하는 담백하고 맛이 뛰어나 누구나 한번 맛을 보면 순식간에 애호가로 변한다고 한다. 주요행사에는 개막식, 축하공연, 체험행사로 맨손 대하 물고기 잡기, 갯벌체험 등이 있고, 풍어제, 대하 품평회, 대하 시식회, 지역주민 노래자랑, 관광객 장기자랑, 대하따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하요정 선발대회, 난타공연, 연예인 초청공연 등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하 참여마당을 열며 오후 7시부터 7시 30분과 오후 9시 이후에는 야외 입체영화를 상영한다. 안면도의 특산물을 알리는 축제인 만큼 행사기간에는 평소보다 싼값으로 대하를 구입하거나 대하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백사장해수욕장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안면도의 연륙교를 지나 맨 처음에 나타나는 해수욕장이다. 백사장의 길이가 1.2km이고 폭은 300m 정도이며 고운 규사질로 된 은빛 모래가 끝없이 뻗어 있어 장관을 이룬다. 해수욕장이 단단하여 자동차가 그냥 지나가도 될 정도여서 피서철이면 오토캠핑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해수욕장 옆의 백사장포구에는 자연산 대하가 아주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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