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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생태공원은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과 5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고양시의 대표적 여행 코스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생태공원으로 따뜻한 봄날의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먼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5개국 300여개의 화훼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가(2016년 기준)한 국제적 꽃박람회로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찾고 있다. 2013년 개장한 고양생태공원은 도심 속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우리 아이들뿐만아니라 누구나 자연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된 공간이다. 고양시의 자랑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생태공원. 올 봄 이곳에서 따뜻한 봄을 느껴보자.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로 11회를 맞는 국제적 꽃박람회이다. 97년 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올해도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그 화려한 무대를 준비한다고 한다.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화훼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꽃들과 우리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종의 꽃식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꽃으로 꾸며진 실내 정원과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공원, 그리고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된다고 하니 아직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꼭 한번 참가하도록 하자.

 

 

 

 

 고양생태공원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고양시의 봄철 여행코스 가운데 한 곳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로에 위치하고 있는 고양생태공원은 2013년 첫 개장한 신생 생태공원이다. 도심속 생태공원을 표방하여 도심 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그 입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실제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종의 나무들이 도심 속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생태연못과 야생화군락 등이 형성되어 있어 도심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이곳이 처음인 관광객들을 위해 해설이 있는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생태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공원 이곳저곳을 둘러볼수도 있다. 고양생태공원은 자연과 친해지기 힘든 도심 속 우리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생태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 생각한다.

 

 

 

 

 우리의 어린시절은 자연안에서 뛰놀던 시절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산들이 앞산, 뒷산을 이루었으며, 주위 논과 밭이 우리의 놀이터이자 운동장이었다.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은 다양한 종의 곤충이 살기에 적합하였으며, 주위 조그만 냇가에는 가재며 개구리며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점차 사회가 개발되고 주위 자연이 훼손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것들은 점차 우리곁에서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자연히 우리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으며, 자연의 소중함도 알지 못하게 되었다.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인간은 언제나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것을 우리아이들에게 알려줘야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는 것 같다.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생태공원은 조금이나마 자연의 소중함과 친숙함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줄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다. 올 봄 여행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생태공원이 있는 경기도 고양시로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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