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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올해도 강원도 태백시 구와우길 38-33에 위치한 구와우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태백 해바라기축제 기간은 2017년 7월 27일부터 시작하여 8월 31일까지 한달 남짓 진행되며, 해바라기문화재단 주최로 펼쳐진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하면 많은 이들이 해바라기꽃을 떠올릴 정도로 해바라기꽃은 무더운 태양아래서 하늘을 향해 활짝 피어있다. 그래서인지 해바라기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느낌을 받을때가 왕왕 있다.

 

<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태백 해바라기축제는 이런 해바라기꽃을 주제로 펼쳐지는 태백시의 대표적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태백 해바라기축제에서는 해바라기 꽃밭 탐방로를 비롯하여 다양한 해바라기꽃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바라기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는 꽃의 축제가 펼쳐진다. 해발 800미터에서 자생하는 식물과 전나무 숲 속에서 편안하고 유유자적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태백 해바라기축제와 함께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다. 먼저 태백 석탄박물관은 강원도 태백시 천제단길 195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태백 석탄산업의 시작과 발전, 쇠퇴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지나면서 석유파동 후 석탄산업이 발전을 이루던 당시, 태백은 전국 석탄 생산량의 약 30%, 640만톤 가량을 생산했다고 한다. 그만큼 태백은 70, 80년대 석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도맡았던 곳이다.

 

<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하지만 그런 태백의 영화도 1990년대 들면서 조금씩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수십개에 달하던 탄광들은 문을 닫기 시작하였고,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곳들도 역사의 뒤안길로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였다. 마지막 탄광마져 문을 닫은 후 생겨난 것이 바로 태백 석탄박물관이다. 당시 탄광촌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석탄의 생성 및 채굴과정, 현장 모형 등이 태백 석탄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석탄산업과 그곳에 종사한 광부들의 삶에 대해 알고싶다면 태백 석탄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다음으로 살펴볼 태백 갈만한곳인 용연동굴은 약 1억 5천만 년에서 3억 년 사이에 생성된 석회동굴로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산47-6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용연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형상을 한 각종 석순과 석주, 종유석이 즐비하며, 동굴 내부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동굴 가운데 위치한 작은 광장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용연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이 발견되기도 하였으며,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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