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밀양 갈만한곳으로 밀양연꽃축제와 호박소 계곡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 글에는 7월 밀양 갈만한곳으로 밀양연꽃축제와 함께 호박소 계곡이라 불리우는 여름철 피서지를 소개해보려 한다.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시작하여 무척이나 더운 요즘 시원한 계곡과 함께 아름다운 연꽃축제를 감상한다면 더위가 한풀 꺽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밀양 갈만한곳 밀양연꽃축제와 호박소 계곡은 올 여름 추천할만한 여행장소이다. 먼저 밀양연꽃축제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밀양연극촌입구에 자리한 밀양연꽃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밀양시의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하게 자란다고 하여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식물이라고 한다(두산백과 참조).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도 연꽃은 고귀한 이미지의 꽃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유명 연꽃 관광지로 무안 회산 백련지와 부여 궁남지, 시흥 관곡지, 김제 하소백련지가 있는데 연꽃 명소로 손꼽히지는 않지만 밀양연꽃축제가 열리는 밀양연꽃단지에서도 아름다운 연꽃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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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갈만한곳으로 호박소 계곡이 있다. 호박소 계곡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에 위치한 계곡으로 올해와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때 방문하면 시원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밀양시의 대표 피서지 가운데 하나이다. 호박소 계곡은 영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재약산과 가지산을 끼고 있는 백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이곳은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삼림으로 여름에도 시원함을 자랑하는 곳으로 초여름부터 이곳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는 명소이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호박소 계곡 곳곳에 위치한 넓은 바위는 표면이 부드러운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다. 호박소 계곡이라 명명된 것은 계곡에 자리한 커다란 웅덩이 때문인데, 이 웅덩이를 호박소라 부른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이루는 계곡은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경관을 자랑하지만 호박소라 불리우는 이 커다란 웅덩이가 더해져 더 멋지고 특별한 매력을 뽐내는 듯 하다. 오랜 세월동안 폭폭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의 압력으로 인해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웅덩이는 둘레가 30m 정도로 방앗간에서 사용하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을 닮았다고 해서 호박소라 불린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오랜 가뭄으로 인해 신에게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인 기우소였다고 동국여지승람에도 나와있다. 올해도 예년에 비해 가뭄이 극심하여 농가의 시름이 깊은데 하루빨리 시원한 비소식이 들려 농민들의 애타는 가슴을 시원하게 적셔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