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축제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한꺼번에 즐기기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리울만큼 신비한 자연 현상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3일동안 축제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신비의 바닷길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도 하고 싶어 축제장을 방문하였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기간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는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10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령시의 대표 축제라 할 수 있다. 올해로 어느덧 19회째를 맞이하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는 충청남도 보령시의 지역 축제라고 하기엔 그 명성과 브랜드가치가 높아져 전국적인 축제라 지칭하는 것이 맞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보령시의 명소 중의 명소이다.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국내에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메리트가 있어 더욱 인기있는 축제가 되는 것 같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많은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인 바닷길 갈림 현상은 성서에 나오는 모세의 홍해 기적과 흡사한 자연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불리우는 이 현상은 바닷물이 빠지면서 해저면이 수면위로 드러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알다시피 바다 속 바닥은 평평한 지역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울퉁불퉁하면서 높낮이가 서로 다른 지형이 복합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바닷물이 빠지는 시기에 다른 지역보다 해저면이 높은 지역이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마치 바닷물이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에서 볼 수 있는 위와같은 현상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우리나라 남서해안에서 볼 수 있는데, 보령시 외에도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로 유명한 진도와 여수의 사도, 화성의 제부도, 부안의 변산반도 등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인 바다 갈라짐 현상을 주제로 축제를 기획한 것이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인 것이다.

 

<사진출처 - 보령 머드축제 홈페이지>

 

 축제가 열리는 보령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 외에도 보령 머드축제로도 유명한 곳이다. 7월 21일부터 2월 3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보령 머드축제는 현재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중이라고 한다. 대천해수욕장 및 보령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령 머드축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지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축제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보령시의 대표 축제이다.

 

<사진출처 - 보령 머드축제 홈페이지>

 

 보령시의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 진흙은 게르마늄, 미네랄, 벤트나이트 성분 함량이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어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진흙을 활용하여 남녀노수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보령 머드축제를 기획하여 그야말로 최고의 축제로 발전한 것이다. 7월 진행되고 있는 보령 머드축제와 함께 다가오는 9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까지, 보령시에서의 멋진 축제 여행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