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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아트페스티벌이 8월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축제극장몸짓과 담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상호 수평적인 관계로 서로의 능력을 펼치는 축제이다. 축제에 참가하는 기획자부터 관객들까지 모두가 축제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뜨거운 여름의 한복판에서 모두를 위한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15년동안 작품료를 받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축제극장몸짓과 담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축제극장몸짓에서는 음악과 무용을 중심으로 한 공연 12편이 열리며, 앞마당에서는 야외 영화 3편이 펼쳐진다. 담작은도서관에서는 어린이 공연 프로그램 2편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극 '먹보쟁이점'과 '씨앗이야기'는 어린이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형식의 공연으로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프롬나드 시네마'는 2014년 이후 다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어둠 속의 댄서', '노란 잠수함' 등 3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축제의 첫날인 8월 9일에는 강원도립무용단 상임안무가 윤혜정의 '살풀이'공연이 펼쳐진다. 윤혜정은 무형문화재 21호 진주교방굿거리 이수자이며 유연하지만 강인한 춤사위가 특징이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해 여름이 되면 춘천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펼쳐진다. 7월 3일부터 11일까지 문화예술회관과 축제극장몸짓에서 춘천연극제가 열렸으며 7월 9일에는 호반체육관에서 '춘1000인 음악회'가 개최되었고 7월 11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경찰국악대와 이화국악관현악단이 출연한 '당신을 위한 노래'가 공연되었다. 7월 13일부터 25일까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기획전시 '리얼하게, 강렬하게'가 열리는 15일부터 30일까지 춘천인형극장에서는 창작아동극 '요술항아리'가 공연된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이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고 8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춘천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한 여름밤의 콘서트'가 의암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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