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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논개제는 2018년 5월 25일부터 2018년 5월 27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역사 속의 논개의 흔적을 찾아 진주시와 (재)진주문화예술재단, (사)진주민속예술보존회 주최로 펼쳐진다. 천년고도 진주는 예로부터 북평양, 남진주라 불릴 정도로 전통예술이 뛰어난 고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진주의 뜻있는 문화예술인들은 지역의 훌륭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 관, 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포괄하여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전통예술축제로 창제된 것이 진주 논개제이다.

 

 

진주 논개제는 매년 5월 넷째 주 금, 토, 일 3일간에 걸쳐서 호국충절의 성지 진주서에서 개최되며, 1868년 당시 진주 목사 정현석이 창제한 것으로서 제향에 악, 가, 무가 포함되고 여성들만이 제관이 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제례인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진주오광대를 비롯한 민속예술과 진주기생들이 남긴 교방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와 여성을 테마로 한 축제이다.

 

 

진주 논개제는 논개의 충절정신과 전통문화의 올바른 계승보존 및 복원, 의암별제와 탈춤 한마당을 통해 진주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문화를 토대로 한 새로운 지역축제의 창조,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가하는 축제전형을 제시하며 지역의 다양한 전통예술을 총망라하여 진주의 독자적인 전통문화 예술제이다. 가을에 열리는 개쳔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께 진주를 문화예술의 고장이란 명성에 걸맞은 축제의 도시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진주 논개제의 행사에는 헌다례 및 시위순행, 개제선언, 의암별제, 논개순국재현극, 논개이야기 동화구연, 줄타기, 사랑실은 수레와 꿈꾸는 논개이야기, 논개오리엔티어링 대회, 전통혼례, 솟대쟁이 놀이, 진주교방의 악가무 등, 부대행사에 교방문화체험, 교방의상 체험, 논개 상상화 그리기 체험, 조선시대 진주목 관아 체험, 미니어처 한복만들기 체험, 논개순국, 임진대첩도 탁본체험, 인력거 체험, 논개 유람선 체험, 교바 행렬 '해어화', 충절과 예기 진주기해을 찾아서 전시, 진주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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