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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 2018은 2018년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사)한국치맥산업협회 주최로 열린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전국민이 사랑하는 아이템인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 ! 달구벌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두류야구장, 2.28주차장, 야외음악당, 두류공원로드 등 두류공원 전역을 활용하여 젊음의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치킨과 맥주 행사에 걸맞는 각종 무대행사와 전시행사 운영,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시식하는 축제로 개최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구에서 개최되는 것은 대한민국 치킨산업의 중심이 대구이기에 가능하다, 전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한 치킨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대부분이 대구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피폐해진 국민들에게 다양한 육류를 제공하기 위해 달구벌에서 계육산업이 시작되어 멕시칸치킨, 멕시카나, 처갓집양념치킨, 스모프치킨, 현재에는 교촌치킨, 호식이두라리치킨, 땅땅치킨, 종국이두마리치킨, 치킨파키, 별별치킨, 대구통닭 등이 있다

 

 

치맥은 단순한 음주문화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네트워크 문화이며, 대구는 이런 치킨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등 치킨과 관련된 외식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치킨에 대한 역사성과 전통성을 가진 대구는 옥토버 페스티벌처럼 맥주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의 치맥열풍과 더불어 중국 등 한류로 퍼지고 있는 치맥열풍을 지역의 특성과 접목하여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세계화를 이루고자 한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잔디밭에 앉아 단순히 치킨을 뜯고 맥주를 마시는 축제에서 탈피하여 재미를 주는 다양한 이색 콘텐트가 가득하다. 잔디 영화관에서는 영화를 보며 치맥을 즐기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앞마당에 5000명이 한꺼번에 관람 가능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자동차 극장처럼 치맥과 최신 영화를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아이스 수상 치맥 카페도 등장한다. 드라이아이스나 얼음을 가득 채운 풀장을 만들고, 그 위에 테이블 300여개를 설치, 참가자들이 마치 치맥을 물 위에서 즐기는 느낌을 받도록 한 이색 공간이다. 원통형 풀장을 여러 개 마련해 찬가자들이 수영복이나 반바지를 입고 그 안에 들어가 치맥을 즐기는 치맥풀 카페도 마련된다. 치맥 텐트 씨어터는 연인이나 가족끼리 미니 텐트에 들어가 치맥과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치킹 포토존, 재프리카 치맥 물총대전도 준비되고 있다.

 

 

축제기간 매일 밤 9시 9분은 치맥 99타이으로 참가자들은 건배하듯 동시에 '꼬끼오~'라고 외치면 다양한 색깔의 LED컬러볼이 참가자들의 꼬끼오 소리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한다. 여름밤 등골을 오싹하게 할 대구국제호러연극제와 연계해 벌어지는 여름반의 호러 치맥파티도 예정되어 있다. 클럽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추는 클럽 공간도 두류공원 야구장에 마련되며, 70여개 치킨 업체와 10여개 이사의 맥주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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