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역사가 살아숨쉬는 근대사의 현장을 둘러보자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2016년 10월 7일부터 2016년 10월 9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대에서 서산시 주최로 펼쳐진다.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의 서산해미읍성은 국내에서도 그 원형이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평성으로 대표적인 국가 사적으로 조선시대에 축성이 되어 60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왔던 곳이다. 호서지방의 중심 심장부로 충청도를 관장하던 병마절도사가 있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근무를 하던 역사적인 장소인 서산해미읍성에서 2016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펼쳐진다.

 

 

서산 해미읍성은 내포 지역 천주교의 역사에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1천여 명의 천주교인이 믿음으로 죽음을 극복한 전국 최대의 천주교 순교성지로 동학혁명과 전주교 박해 등 격동의 근대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뜻 깊은 역사의 현장에서 역사를 체험하는 장소가 되었다. 2014년 8월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방문하였고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접했다.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에는 조선후기 중소도시의 전통장터에서 볼 수 있었던 소박하면서도 활기찬 서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전통난장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줄타기, 버나놀이, 풍물눌이 등으로 구성된 난장공연과 국악 관현악, 마당극 등 풍성한 문화향연의 장이 펼쳐진다. 그 밖에 전통주막, 전통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과 민속놀이체험, 회화 퍼포먼스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고 있다.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행사내용에는 기획프로그램으로 태종대왕 강무행렬, 국악관현악단 공연이, 주제체험프로그래에 성벽은 살아있다. 민속공연프로그램으로 서산박첨지놀이, 심화영승무, 서산지점놀이, 웅소성리 상여소리, 서산용대기놀이 등이, 경연프로그램으로 풍물경연대회, 조선시대 별난 경기 운동회가, 전통의례프로그램으로 전통혼례식, 전통화혼례가, 상설체험프로그램으로 관아, 송사, 심판체험, 장터체험, 성밖체험, 전통공예체험이, 시티투어프로그램, 병행행사 부스운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