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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는 2016년 10월 7일부터 2016년 10월 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의 화성행궁 광장, 수원천, 창룡문의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는 수원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성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축제인 '제 5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이 곳에서 개최된다.

 

 

행사내용에는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반차도에 따르면 이 행사에 동원된 사람은 약 5,661명이며 말이 1,417필이었던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정도시대의 정용영 무사들이 만들고 익혔던 무예 24기를 선보이는 야간무예공연인 '무무화평'은 무예와 춤, 소리와 빛 등 다양한 공연기법을 활용하여 역동적이고 박진감 남치는 야외공연이다. 혜경궁 홍씨 진찬연은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재연한 궁중의례이며, 수원사랑등불축제 등이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대표프로그램으로 개막연 및 폐막연, 정조대왕 능행차, 혜경궁 홍씨 진찬연, 야간무예공연이 있고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풍류 - 음악에 취하다, 낙성연,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 정조대왕 친림 과거시험인 무과재현,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수원화성축성체험, 화성행궁의 전통공예체험, 놀이마당인 수원화성 및 한옥만들기 건축학교, 악기체험이 있고 무예체험인 연무놀이가 있다. 부대행사로는 수원사랑 등불축제, 성안에서 놀자, 음식문화축제가 있다.

 

 

서울 - 수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서울기와 수원시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에 이르는 '1795년의 을묘년 화성원행의 전 구간을 원형 그대로 재현한다. 정조의 효심과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사상이 깃들어있는 능행차 재현을 통해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로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이다. 마음껏 즐기면서 조선시대의 모습을 생생히 체험해 보자.

 

 

수원 화성은 조선후기 정조시대 성곽과 많은 부속건물, 도시기반시설과 생산기반시설들의 총화로 이루어진 자족적 계획도시로 건설되었다. 사적 제3호로 지정된 화성은 전체 길이 5,744m로 대부분을 돌로 쌓았으며 일부 중요한 방어 시설은 벽돌로 쌓았다. 4개의 성문과 5개의 암문, 2개의 수문, 2갱의 은구, 2개의 장대, 2개의 노대, 3개의 공심돈, 4갱의 각루, 5개의 대포를 설치한 포루 5개, 1갱의 봉돈, 8개의 치, 3개의 포사, 용도 등이 시설되어 있다.

 

 

수원화성행궁운 임금이 행차 시 거처하던 임시 궁궐로 모두 576칸이나 되는 국내 최대의 규모로서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깃들어 있다. 1789년 읍치이전으로 팔달산 아래 건립되었고 정조대왕은 1789년 10월에 이루어진 현륭원 천봉 이후 1800년 정조 24년 까지 12차례에 걸친 원행을 거행했으며 1795년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여는 등 여러 가지 행사를 거행하였다. 호성행궁은 평상시에는 화성유수가 집무하는 관청으로 활용되었으나 일제시기 그 모습을 잃게 되었다가 200주년인 1996년부터 복원 공사를 시작해 2003년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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