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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연꽃축제는 전라남도 무안군의 대표 축제로서, 무안군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무안연꽃축제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 333 무안군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8월 12일부터 시작하여 8월 15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무안연꽃축제는 동양 최대의 연꽃 군락지를 자랑하는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연꽃의 모습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평범해보이지만 평범하지 않는 연꽃의 모습처럼 우리들도 그 모습을 조금씩 닮아갔으면 좋겠다.

 

<사진출처 - 무안연꽃축제 홈페이지>

 

 무안연꽃축제는 1997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축제로 무안군민뿐만 아니라 무안연꽃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무안군이 주최하고 무안백련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곡사 등이 후원하는 명실공히 무안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무안연꽃축제를 방문하여 무안군 회산백련지를 가득채운 연꽃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사진출처 - 무안연꽃축제 홈페이지>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원래 저수지였다고 하는데, 농업용수로서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유명무실한 상태였지만, 1997년 이곳에서 첫 연꽃축제가 개최되면서 지금의 회산백련지로 이름을 바꾸고 무안군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시작하였다. 이곳에서 피는 백련은 7월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축제가 열리는 8월을 지나 9월까지 아름다운 연꽃의 모습을 간직하여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연꽃의 모습을 맘껏 선보인다.

 

<사진출처 - 무안연꽃축제 홈페이지>

 

 무안연꽃축제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획되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연꽃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연자방 LED 소망등 달기' 및 '100m 연 가래떡 나눔 잔치'등과 같은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 축하 공연 및 품바 공연, 갯돌 공연, 주민어울마당이 이어지고 군민노래자랑도 축제 기간 개최된다. 황토골 요리경연대회 및 연꽃축제 자전거 관광버스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수 기획되어 있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무안연꽃축제가 열리는 회산백련지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총면적 33ha에 달하는 넓은 곳에 아름다운 백련이 자라고 있는 곳이다. 일제 시대 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를 조성하였는데 이후 저수지로서의 효용성이 떨어지면서 연꽃을 심어 키우기 시작하였고, 점차 그 규모가 커지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회산백련지의 모습이 형성된 것이다. 이렇게 조성된 곳에 축제가 개최되면서 점차 무안군을 대표하는 명소 중의 명소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회산백련지에는 연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생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수생식물생태관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산백련지 안에는 수련은 물론이고 가시연꽃, 홍련, 애기수련, 노랑어리연 등 30여 종이 넘는 연꽃과 함께 50여종의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 및 수생식물생태관으로서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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