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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반딧불축제가 올해도 변함없이 신비로운 반딧불빛과 함께 평화로운 도시 무주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로 326-17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최되는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26일부터 시작하여 9월 3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는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축제의 대명사로 알려져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되어 있는 반딧불이의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무주군의 대표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무주반딧불축제는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여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둔 점이 주목할만하다. 지역적 특색이 살아있고 개성이 살아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는 우리나라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로 살아남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듯 하다. 반딧불이라는 주제는 이런면에서 참신하고 특별한 선택인 듯 보인다. 반딧불이는 어느 지역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무주군과 같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에서 돋보이는 것 같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불과 십수년전만해도 반딧불이는 어느 곳에서든 밤이되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곤충이었다. 하지만 급격한 산업화와 이에따른 환경오염, 환경파괴 등으로 반딧불이의 개체수가 급감하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특정 몇몇 지역에서만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였다. 이대로 환경파괴가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우리나라 어느곳에서도 반딧불이를 만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적기라고 하였다. 이제부터라도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직접적인 실천을 행할때가 온 것 같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무주반딧불축제는 우리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축제인 것 같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점차 파괴되어가는 자연과의 공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주는 축제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만 급급하지 말고 이제는 먼 미래를 내려다볼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모두가 자연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를 실천할 때 자연과의 공생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무주반딧불축제를 소개하다보니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진 듯 하다. 축제로 들어가서 무주반딧불축제에는 반딧불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하여 남대천 맨손 송어잡기, 1박2일 생태탐험, 반딧불동요제, 전국환경예술대전, 반디소망풍선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축제장에는 이런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한층 더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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