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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보성전어축제 2018 새콤달콤한 여름 먹거리 축제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8. 7. 25. 23:07


보성전어축제는 대표적인 여름 먹거리 축제로 2018년 8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우암길 24의 율포솔밭해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대되는 여름 먹거리 축제인 보성전어축제에서는 쪽빛 하늘을 담은 가을 바다와 싱그러운 차밭에 천상의 풍경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보성에서 집 나간 며느리가 발길을 돌린다는 가을 전어의 고소한 참맛도 즐기고 전어 잡기, 전어요리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목거리가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새콤달콤한 전어회 무침, 전어구이, 전어내장으로 담는 전어밤젓인 돈배젓이 일품이다.

 

 

보성전어축제는 2002년 10월 2일 제1회 보성전어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전어가 맛이 제일 좋을 때를 골라 축제를 이어왔다. 2009년에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취소하였으며 올해 제14회째가 된다. 상큼한 가을바람과 나지막이 속삭이는 파도소리가 함께하는 전어축제에서 가족과 친지, 이웃과 함께하면서 모처럼 만의 여유를 느껴보자. 행사 보자.  행사내용에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무료 전어잡기 체험, 전어요리 실습, 전어축제 노래자랑, 관광객 어울마당 등이 있다.

 

 

전남 보성은 싱그러운 차향과 푸른 파도가 조화를 이루고 풍요로움과 활력이 넘치는 고장으로 녹차의 맛과 향이 으뜸인 녹차의 고장이며 서편제 보성소리의 국악의 본향이다. 득량만과 여자만의 평온한 바다를 앞에 두고 있다. 여자만은 육지부에 의해 항아리처럼 싸여 있으며 갯벌이 발달해 있다. 벌교읍 앞바다라 할 수 있으며 꼬막이 많이 난다. 득량만은 수심이 다소 깊고 보성의 내륙 쪽으로 모래톱도 있어 해수욕장으로 쓰고 있다. 보성의 어민들은 이 득량만에서 전어를 주로 잡으며 조그만 어항이 있는 율포해수욕장에서 해마다 전어 축제를 연다.

 

 

전어의 맛은 잡는 시기가 중요하다지만 그 먹이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전어는 플랑크톤과 갯바닥의 유기물을 먹고 사는데 득량만과 여자만은 특히 갯벌이 발달해 있어 먹이가 풍부한 편이다. 그 덕택으로 예전부터 보성의 전어가 맛이 있다고 소문이 났다. 축제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보성의 시장과 음식점에서는 전어를 흔히 낸다. 전어는 적어도 11월까지는 맛을 볼 수 있으며 맛도 있다.

 

 

전어에는 DHA와 EPA등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므로 성인병 예방 효과가 크며, 칼슘 섭취량이 뛰어나고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 및 피부 미용에도 좋다. 또한 위장을 보호하고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효능도 함께한다. 전어는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살이 올라 9월 중순부터 동지까지가 제철이며 제일 기름지고 맛이 있다. 이무렵 국내 최대의 전어 산지로 꼽히는 청정해역 득량만 율포에는 횟집 어디를 가도 싱싱한 전어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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