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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는 2018년 9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및 시내 전역에서 슬로건을 '프레임을 넘나들다(Frame Freely)'을 가지고 주전시, 특별전시, 부대행사, 사전행사, 공식행사 등을 마련하여 대구광역시 주최로 펼쳐진다. 대구사진비엔날레 2018년 행사는 사진예술의 메카 대구에서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

 

 

2006년 10월 최초로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지난 2016년 까지 여섯 번을 거치면서 동시대 사진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최대의 사진행사로 자리 잡았다.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와 함께 국내의 3대 비엔날레로 성장한 사진비엔날레가 대구에서 시작된 이유는 오랜 사진역사를 토대로 풍부한 사진 문화를 간직해온 대구의 특별함을 찾을수 있는 비엔날레이다.

 

 

해방직후인 1945년에는 한국 최초의 국제사진전을 열었고, 한국사진예술전문학원을 설립하는 등 대구는 대한민국 사진 역사에 큰 비중을 차지해왔다. 특히 70~80년대 이후로 대구 출신 사진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사진전공 학과의 숫자가 가장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은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사진비엔날레는 그동안 한국 사진예술의 국제화를 이끌며 사지을 넘어 회화, 미디어아트 등과의 접목을 통해 동시대 시각 예술의 역을 확장해 왔다.

 

 

슬로건인 '프레임을 넘나들다(Frame Freely)'의 Frame은 사진의 틀을 의미한다. 동시에 사회에 존재하는 고정된 관념, 가치와 규범을 나타내기도 한다. 프레임을 깨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넘나듦과 동시에 그 프레임 속 새로운 사진미학을 추구한다. Freely는 그 어떤 프레임에도 구속받지 않는 완전한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이는 동시대 미학의 특징이기도 하며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자유롭게 변화하고 있는 동시대 사진예술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Frame Freely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이기도 하다.

 

 

전시구성은 개막행사에 기자간담회, 개막식, 사진인의 밤, 주전시에 주제전시 신화다시쓰기, 특별전시, 초대전시Ⅰ바슐로 콜렉션전, 초대전시 Ⅱ대구사진사시리즈.1 부대행사에 교육.홍보에 사진가와의 만남, 대구사진비엔날레 History Wall, 시민체험프로그램, 국제사진심포지엄, 지역상생에 국제젊은사진가전, 대구화랑협회기획사진전, 프린지포토페스티벌, 사진작가협회사진전, 사전행사에 사진촬여대회, 사진학과 연합 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행사에는 우수포트폴리오전, 포트롤리오 리뷰, Talk Concert 사진가와의 만남, 대구사진비엔날레 History Wall, 시민체험프로그램 Photo - play, 국제젊은사진가전 인식의 기초 Ⅱ, 대구화랑협회 기힉사진전, 시문큐레이터 100인전, 사진작가협회 사진전 등이 있다. 예술감독 아미 바락이 방한해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본격 가동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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