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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거창한마당축제와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8. 8. 11. 23:30


거창 군민의 날은 일년동안 땀흘려 일했던 농사에 대한 추수감사의 기쁨을 서로 나누고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1982년 첫 행사를 가졌다. 2012년부터 다양한 행사를 통합하여 거창한마당축제로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거창한마당축제는 2018년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4일간 거창군 시내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재)거창문화재단, 거창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9월 6일 목요일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면서 다양한 축제가 4일간 통합 개최되며 볼거리가 풍성하다.

 

주요행사에는 2018 거창 군민의 날, 제12회 평생학습축제는 9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2일간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제 48회 아림예술제는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4일간 거창군읍내에서, 녹색곳간거창농산물대축제는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제 15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는 9월 9일 10시에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제 73회 군민체육대회는 9월 7일 10시부터 17시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종합경기장에서, 기타 부대행사, 워터스크린 등이 있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2018년 8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거창군 위천면 황산 1길 60-6 태양극장에서 거창군, KBS창원방송충국,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주최로 펼쳐진다. 2006년 처음 시작하여 연극발전의 초석이 되는 예비연극인을 육성하고 연극예술의 다양성을 모색하는 거창전국 대학연극제는 국내 대학연극의 다양하고 풍성한 현주소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 학교 내 무대가 아닌 축제무대를 제공함으로써 공연예술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젊은 인력들에게는 일반관객들과 소통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객들에게는 기성극단의 작품들과는 다른 시선한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차세대 한국연극 및 공연계를 이끌어갈 젊은 인력들을 미리 만나보는 젊고 활기 넘치는 페스티벌이다. 공연프로그램으로 한국영상대학교의 <새들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세종대학교<황금용>, 호산대학교<맹진사댁 경사>, 계명문화대학교, 서일대한교<화염>, 단국대학교<새들도 세상을 뜨는 구나>, 서울문화예술대학교<청춘예잔>, 청운대학교<인형의 집> 등이 있다.

 

 

20대 초반의 젊은 혈기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순수함고 열정, 기상천외한 상상력은 제작비와 흥행에 대한 부담 대신,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 결과물로서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는 대학연극을 통해 연극예술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가능하게 하며, 젊은 일력들과 함께 매해 끊임없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이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관객들 앞에 선을 보이는 공연의 마지막까지 매 순간이 축제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진정한 창작자가 되어가는 훈련의 과정이며 학습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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