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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매화축제와 함께 하동 가볼만한곳 쌍계사에 대해 알아보자. 하동 매화축제의 멋드러진 장관을 감상하고 하동 가볼만한곳 중 하나로 손꼽히는 쌍계사에 잠시 들러 마음의 평안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하동매화축제가 열리는 3월이 오고 4월이 되면 봄기운이 우리를 피어오르게 한다. 따뜻한 봄날씨와 포근한 바람은 우리들 마음을 들뜨게 한다. 하동매화축제는 우리의 이런 마음을 충분히 충족시켜줄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그럼 하동매화축제와 함게 하동 가볼만한곳 쌍계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하동매화축제는 그 이름과 유명세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극히 일부분이다. 여러 포탈 업체에서 검색을 해봐도 공식 사이트는 찾기가 힘들며 하동군청에 접속하여 검색을 해봐도 내용은 극히 제한적이라 충분한 정보 제공을 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통해 나름대로의 정보들을 모아 하동매화축제에 대해 조금이나마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봄기운이 만연해오는 3월, 얼었던 냇물이 녹기 시작하고 나무에도 푸른 새싹이 피어나기 시작하면 하동매화축제의 개막이 곧 다가오는 것을 뜻한다. 축제 시작은 매화가 만개할 즈음 날짜를 예측하여 축제기간이 정해진다. 비가오고 바람이 많이 불게되면 낙화로 인해 축제기간이 단축될 수 있으니 미리 정보를 얻어 축제에 참가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2016년 하동매화축제는 3월말을 즈음하여 개최되었으니 올해도 기후변화가 크지 않다면 3월 말결에 축제가 개최될 것 같다. 역시나 날씨 등으로 축제기간이 변경 혹은 단축될 수 있으니 축제에 참가하기전 하동군청을 통하여 정확한 축제기간과 시간을 파악한 후 참가하는 것이 즐거운 축제를 즐기는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이다. 참고로 날이 흐리지 않는다면 야간에 감상하는 매화축제도 단연 으뜸이다. 은은한 조명아래 펼처진 순백의 매화꽃은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낼만큼 아름다우니 야간에 매화축제를 즐기지 못한 분이라면 꼭한번 즐겨보기 바란다.

 

 하동매화축제를 즐겼다면 하동 가볼만한곳 쌍계사도 함께 방문해보길 바란다. 하동 가볼만한곳 쌍계사는 고려 초기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위치한 쌍계사는 보물 제500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웅전과 국보 제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진감선사대공탑비가 유명한 천년고찰이다. 삼법스님이 신라 성덕왕 21년 유학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오면서 중국불교 선종 제6대조인 혜능의 사리를 모시고 와 봉안하면서 지은 절로 유명하다. 또한 조선시대에 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대형 탱화와 함께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더욱더 유명한 절이 바로 이곳 쌍계사이다.

 

 

 쌍계사는 절의 명성뿐만아니라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있다. 바로 쌍계사에서 화개장터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이 바로 그것이다. 조영남의 노래 화개장터로 더 유명한 화개장터에서부터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은 그 경관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벚꽃시즌이 시작되면 전국에서 모여드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오랜 세월 화개장터와 쌍계사를 이어온 길과 함께 오랜시간을 함께해온 벚꽃길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걷고 있느라면 마음의 안정과 옛 추억속으로 어느새 빠져드는 듯한 묘한 경험을 하게된다. 눈부시게 하얀 벚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것을 보고있으면 세상의 번뇌에서 벗어나 자연속으로 한걸음 들어가 내 모든것이 치유되는 느낌을 얻게 될 것이다.

 

 따뜻한 기운이 돋아나는 봄, 하동매화축제에 참가하여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펼치고 봄기운을 듬뚝 받은 후, 천년고찰 쌍계사로 출발하여 천년의 고즈넉함과 함께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벚꽃길을 걸으며 하동매화축제와는 또다른 봄기운을 받는것을 상상해보자. 2017년 한해는 순백의 따스함이 함께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쌍계사와 하동매화축제를 함께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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