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해바라기축제에서 화려한 태양의 꽃을 만나보자

 강주해바라기축제는 함안에서 펼쳐지는 여름꽃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서 함안에서 개최된다고 하여 함안해바라기 축제라고도 불린다. 강주해바라기축제는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데 드넓은 들판을 가득채운 해바라기 꽃이 만개할때면 이곳은 그야말로 황금빛 물결이 일렁거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강주해바라기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에는 이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함안군 강주마을을 찾는다고 한다.

 

<사진출처 - 강주해바라기축제 홈페이지>

 

 올해 강주해바라기축제는 9월 8일 축제를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축제가 이어진다고 한다. 여느 축제와는 달리 축제 기간이 길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지도 모르겠다.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9월에는 7,8월 전국을 뜨겁게 달군 무더위가 한풀 꺽이기 시작하면서 시원한 가을 바람이 조금씩 우리 곁을 찾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여행가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인 시기가 바로 9월, 강주해바라기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인 것이다.

 

<사진출처 - 강주해바라기축제 홈페이지>

 

 청명한 가을 하늘이 곧 우리를 반기는 9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강주해바라기축제를 함께한다면 더 바랄것이 무엇이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은 다른 어떤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으니 말이다. 강주해바라기축제는 넓은 들판에 만개한 해바라기꽃을 바라다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축제의 즐거움은 역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것일 것이다. 축제 개막식에서 펼쳐지는 화천농악의 흥겨운 장단과 함게 함안청년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리마켓, 농산물 경매, 지역 전통먹거리 장터 등 축제의 즐거움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출처 - 강주해바라기축제 홈페이지>

 

 함안 여행이 처음인 분이라면 강주해바락기축제를 감상하고 함안 투어도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나라도 해외 여러 나라 못지않게 숨은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조금씩 주의를 기울여 찾아본다면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 강주해바라기축제 홈페이지>

 

 함안 투어 첫번재 장소로 무기연당을 추천한다. 함안 주씨 고가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 전통 정원으로 우리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 크진않지만 아담하면서도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으며 옛 전통의 기품이 잘 담겨있는 정원이 바로 무기연당이다. 개인 사유지라 가까이 할 순 없지만 멀리서만 감상해도 충분히 멋을 느낄 수 있다.

 

<사진출처 - 함안군청 홈페이지>

 

 강주해바라기축제와 함께 즐길만한 곳이 한 곳 있다. 축제기간이 가을로 접어드는 문턱에 있는만큼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한다. 바로 함안의 둑방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둑방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함안 둑방길은 길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코스모스가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또한 길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건축물들은 둑방길의 매력을 더한다. 바람개비며 물레방아며 여기저기 자리한 원두막은 왠지모르게 이곳과 잘 어울려 그 멋을 더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