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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꽃축제로 만날 수 있는 경주안압지 연꽃축제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경주연꽃축제 혹은 경주안압지 연꽃축제라 불리우는 경주연꽃축제는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시의 대표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요즘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만물이 자라나는 요즘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겨우내 한껏 움츠러있던 생물들이 봄의 기운을 맞이하여 조금씩 약동하기 시작하고 여름을 맞이하면서 이제는 본연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자라나는 시기가 된 것 같다.
<사진출처 - 경주시청 홈페이지>
경주연꽃축제의 주인공인 연꽃도 요즘이 생육발달에 최적의 시기이다. 6월 중순경부터 연잎과 꽃망울을 드러내면서 조금씩 조금씩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7월말, 8월초가 되면 그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만개하며 절정에 이르게 된다. 바로 이 시기에 경주연꽃축제, 경주안압지 연꽃축제가 개최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꽃은 하얀빛깔을 띠고 있는 연꽃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연꽃 역시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그 빛깔또한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축제 기간이 되면 안압지를 비롯한 축제장 곳곳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연꽃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누르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경주연꽃축제, 경주안압지 연꽃축제는 부여서동연꽃축제, 무안연꽃축제, 서울연꽃문화대축제, 태안 연꽃축제, 제주 한림공원 연꽃축제 등과 함께 대표적인 국내 연꽃축제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연꽃축제는 그 지역 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축제로 성장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연꽃축제, 경주안압지 연꽃축제 역시 지역민의 관심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경북을 대표하는,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꽃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출처 - 경주시청 홈페이지>
경주연꽃축제, 경주안압지 연꽃축제의 무대가 되는 안압지는 경상북도 경주시 인교동에 위치한 신라시대의 연못이다. 신라 문무왕 14년인 674년에 축조된 것으로 기록되며, 안압지는 당나라 장안에 있는 대명궁의 태액지나 백제 궁남지의 조경술을 본받은 것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신라 동궁을 비롯한 궁궐이 있던 곳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정원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당시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곳으로서 역사적 가치 또한 높은 곳이다.
<사진출처 - 경주시청 홈페이지>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잘 알려져있는 동궁과 월지는 고즈넉함이 묻어나는 또다른 경주 갈만한곳 중 한곳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에 위치한 이곳은 사적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다. 당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혹은 타국에서 사절이 파견되면 그들을 맞이하는 연회가 펼쳐지기도 한 곳이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인 674년 큰 연못을 파는데 이것이 안압지다. 1980년대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출토되면서 이 곳이 안압지가 아닌 월지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졌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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