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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축제가 올해도 속초시 장사항 일원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축제는 여느 지방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오징어잡기라는 독특한 행사를 바탕으로 실시하는 속초시의 대표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속초의 명물이라 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를 찾아 떠나는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인 속초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독특하고 즐거운 매력이 있는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 - 속초시청 홈페이지>

 

 해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7월 중순이 되면 속초시 장사항 일원에서는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축제가 개최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풍성한 체험행사가 가득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은 7월 22일부터 시작하여 7월 31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축제 기간이 아이들 방학기간과 맞물려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도 한바탕 즐거운 축제가 예상된다.

 

<사진출처 - 속초시청 홈페이지>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축제는 속초의 명물인 오징어와 장사항을 홍보하고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축제라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장사항을 방문하고 속초의 명물 오징어를 맛보게 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속초시의 인지도 또한 상승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축제를 통해 파생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축제에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에서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가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출처 - 속초시청 홈페이지>

 

 오징어 축제 답게 오징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축제의 메인 행사라 할 수 있는 오징어 맨손잡기 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오징어 맨손잡기 대회는 말 그대로 바닷가에 풀어놓은 오징어를 장갑 하나만 끼고 온몸을 던져 잡는 대회로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미끌미끌한 오징어는 맨손으로 잡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장갑을 끼고 대회를 치르지만 이 역시도 녹녹치는 않다. 수심이 낮은 속초 장사항의 바닷가에 풀어놓은 오징어를 잡는 모습은 누구나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할만큼 즐거운 광경이다.

 

<사진출처 - 속초시청 홈페이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 반까지 개최되는 바다속 줄다리기도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 축제의 대표 행사라 할 수 있다.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이 직접 바다속으로 들어가 줄다리기를 하는 것으로 땅에서 하는 줄다리기와는 사뭇 다른 독특한 즐거움을 주는 행사이다. 아시다시피 물에서는 부력이 존재하여 줄다리기를 하다보면 몸이 둥실둥실 떠오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이것이 바다속 줄다리기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사진출처 - 속초시청 홈페이지>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그렇다고 집안에서만 생활하기에는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럴때일수록 마음의 여유와 즐거움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피서 방법이 될 것이다. 이번 여름에는 속초로 떠나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축제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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