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연꽃문화대축제는 오는 8월 5일 토요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사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단 하루 진행된다. 서울연꽃문화대축제의 주제인 연꽃은 우리가 잘 알고있듯이 불교에서는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꽃이다. 흔히 부처의 상징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불교문화의 곳곳에서 연꽃의 모습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연꽃은 고된 수련과 번뇌의 끝에서 깨달음을 얻어 해탈의 경지에 오른 고행자에 자주 비유되면서 특별한 의미로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이런 연꽃에 대한 의미부여와 부처의 자비, 깨달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봉원사에서는 매년 8월 서울연꽃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출처 - 서울연꽃문화대축제 홈페이지>

 

 서울연꽃문화대축제와 함께 이번 여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 여름축제를 살펴보자. 가장 기대되는 축제 중 하나는 신촌물총축제이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 연세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신총물총축제는 젊은 세대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서울 여름축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물총이라는 흔하지만 참신한 주제를 활용하여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더군다나 무더위로 힘들어하고 있을 시민들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이 신총물총축제의 또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사진출처 -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

 

 신촌물총축제는 7월 29일과 7월 30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이다. 신촌물총축제는 축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축제 참가자 모두가 물총을 들고 거리로 나와 신나게 물총싸움을 하는 축제이자 놀이 마당이다.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참가자가 직접 축제에 참여하여 축제 진행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축제 참가자들이 축제를 만들어가는 축제, 신총물총축제이다.

 

<사진출처 - 신촌물총축제 홈페이지>

 

 다음으로 기대되는 서울 여름축제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이다. 7월 21일부터 시작하여 8월 20일까지 한달여에 걸쳐 진행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서울 여름축제를 대표하는 물놀이 축제로 그 명성을 조금씩 쌓아가고 있는 축제이다. 11개 한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에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시작하였고 그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올해도 평년에 비해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데,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더 뜨거워질 올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 이유로 손꼽힌다.

 

<사진출처 -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

 

 여름축제의 묘미는 역시 시원한 물놀이 일 것이다. 한강몽땅 여름축제에도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민의 휴식처인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축제 기간 체험할 수 있으며, 야외에 설치된 인공 풀장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여름철 물놀이는 누구나 좋아하며 즐기는 놀이 중 하나이다. 시원한 물놀이가 함께한다면 올여름 무더위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듯 하다.

 

<사진출처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살펴볼 축제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다. 서울 여름축제를 거론할때 소개되는 축제 중 하나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7월 19일부터 7월 22일까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페스티벌 참가를 원칙으로 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2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 답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이다. 연극, 무용, 음악공연, 퍼포먼스, 영상 등 문화 예술의 다양한 분야가 고루 연출되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