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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전어축제라고 들어보았는가. 마산전어축제는 마산어시장축제의 이전 이름으로 요즈음은 마산전어축제보다는 마산어시장축제라는 명칭이 더 익숙한 분들도 많을 듯 싶다. 하지만 마산전어축제가 더 익숙한 분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오늘은 마산전어축제라는 명칭으로 축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축제들을 보면 초창기 사용하던 축제 명칭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축제들도 많이 있지만, 다른 축제와의 통합 혹은 변경 등으로 이전 축제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축제명칭으로 변경하여 사용하는 축제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사진출처 - 마산어시장축제 홈페이지>

 

 마산전어축제, 마산어시장축제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과 남성동, 신포동 2가 일원에 있는 마산 어시장에서 개최되는 마산의 대표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마산전어축제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마산전어축제는 마산의 대표적인 생선인 전어를 주제로 한 축제이다. 전어뿐만 아니라 마산에서 잡히는 다양한 생선과 각종 수산물들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축제라 할 수 있다. 마산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생선과 수산물을 맛보기 위해 해마다 축제 기간이 되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곤 한다.

 

<사진출처 - 마산어시장축제 홈페이지>

 

 마산전어축제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마산어시장축제는 그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2000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2000년 10월 6일 마산전어축제라는 명칭으로 시작하여 마산의 특산물인 전어를 전국에 알리기 시작하였다. 2001년 2회 축제때까지 마산전어축제라는 축제 명칭으로 축제를 진행하다가 3회 축제인 2002년부터 현재의 명칭인 마산어시장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축제를 진행하였다. 전어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마산의 인지도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산전어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하였고, 이후 전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산물의 산지인 마산의 특색을 더욱 살리기 위해 마산어시장축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하였다고 한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마산 갈만한곳 하면 많은 사람들이 마산전어축제를 추천하곤 한다. 특히 여름철 마산 갈만한곳 추천은 많은 이들이 마산어시장축제를 손꼽는데 그러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축제가 이어져오면서 나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왔고, 그동안 축적된 축제 노하우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을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산지에서 직접 잡은 전어와 다양한 수산물은 싱싱함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을 정도라 한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신선한 생선과 수산물은 물론이고 축제장을 방문한다면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축제의 기쁨이 배가 된다. 3일간 진행되는 축제기간 동안 축제가 개최되는 어시장 일원에서는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축제의 흥을 돋구는 개막공연과 축하공연은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우며 현장에서 개최되는 가요제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서로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회 무침 만들기와 맨손으로 수산물 잡기 대회, 수산물 현장 경매 등도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행사이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2000년부터 시작되어 어느덧 18회째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마산전어축제. 이제는 마산어시장축제라는 명칭으로 불리어야겠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만큼 두가지 명칭 모두 오래토록 사랑받을 이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그 역사와 전통을 오래동안 유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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