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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어축제는 2016년 9월 30일부터 2016년 10월 2일까지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의 망덕포구의 무접섬 광장에서 광양시 주최로 펼쳐진다. 망독포구의 아름다운 전경과 특산품인 [광양전어요리], 전통민요인 [광양전어잡이 노래]를 계승 발전시켜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려고 만들어지 축제이다.
망덕포구는 섬진강 오백오십리 물길과 남해의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전어를 비롯해 각종 해산물이 천국을 이루는 포구로 전어를 잡던 어부들이 만선을 기원하는 노래 전어잡이 노래가 신명나게 울려 펴졌던 곳이며 다른 곳에서는 느껴 볼 수 없는 전어의 참맛과 담백한 재첩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곳이며 남도 특유의 향토민요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추억에 길이 남을 명소이다. 구수하게 익어가는 전어의 맛을 함께 해보자.
첫째날 행사에는 전야제 행사로 통키타 콘서트, 광양전어 가요제 예선 등이 있고
둘째날 행사에는 진월풍물단 사물놀이, 청소년 댄스, 전어잡이 소리 시연, 개막식, 축하공연 등이 있다.
셋째날 행사에는 전어잡기 및 재첩줍기 체험, 관광객 장기자랑, 광양전어가요제 본선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에는 에어바운스 운영, 망덕포구 시민건강걷기 행사, 소원나비 달기, 제3회 광양전어축제 게이트볼 대회, 제3회 망덕산 등반대회 등이 있다.
진월 전어잡이 노래는 광양만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어로 노동요이며 가사에 남해안의 대표 어종을 언급함으로서 광양만 특유의 어업 문화적 특성을 담고 잇다. 노젓는 소리, 그물 내리는 소리, 그물 당기는 소리, 가래질 소리, 만손 긴소리, 도부꾼 퍼주는 가래질 소리 등 총 여섯 소리를 포함하고 있다.
노젓는 소리는 설소리꾼이 메기는 소리에 따라 받는 소리를 제창하는 노래로 빠르기가 다양하고 그물 내리는 소리는 전어를 포획하기 위해 그물을 내릴때 부르는 소리, 그물 당기는 소리는 전어떼를 그물로 둘러 싼 다음 두 배가 머리를 맞대고 그물을 당기면서 부르는 소리로 애용소리라고도 한다. 가래질 소리는 잡은 전어를 그물에서 배로 퍼 실을면서 부르는 소리, 만선 긴소리는 중요한 부분이며 항구에 들어올 때 사공이 느린 가락으로 부르는 노래, 도부꾼 전어 퍼주기 가래질 소리는 잡아온 전어를 외지로 나가 판매하는 도부꾼에게 넘기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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