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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발효젓갈축제는 2016년 10월 12일부터 2016년 10월 16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45의 강경포구,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일원에서 논산시 주최로 펼쳐진다. 강경발효젓갈축제는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지역문화축제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강경포구재현행사, 젓갈김치 담가가기, 양념젓갈 만들기, 왕새우 잡기체험이 있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볼거리와 젓갈뷔페식당 및 향토음식점 운영으로 먹거리도 다양한 축제이다.

 

 

강경포구는 우리나라 굴지의 내포항으로 서해 해산물과 교역량이 많아 한 세기 동안 영화를 누리던 곳으로 평양, 대구와 함께 전국 3대 시장의 하나였으나 육상교통의 발달로 쇠퇴하여 소도읍으로 절락되어 가고 있는 지방도시이다. 지금은 강경발효젓갈축제로 옛 명성을 찾아 명성과 지역 상권을 되살리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강경둔치에서 국화향기를 맡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찾아보자.

 

 

강경발효젓갈의 특징은 원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재료를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전통비버에 현대화된 시설로 정갈하게 제조되어 옛 고유의 참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1997년 강경젓갈축제에서 2007년부터 강경발효젓갈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염장식품이라는 단수함에서 벗어나 세계속의 젓갈, 우리 선조들이 음식에 대한 지혜로 만들어진 발효음식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진 결과 호응도가 높아진 젓갈이다.

 

 

강경발효젓갈 행사에는 공식 문화해사로 아시아젓갈페스티벌, 젓갈퍼레이드, 강경포구재현행사, 식전행사 및 개막식, 보부상 난전 재현놀이, 세계민속공연 등이 있다. 체험행사에는 젓갈학교, 젓갈 3종 경기, 젓갈 5종 경기, 머린이 물고기잡기 체험, 소원성취 종이배 띄우기, 젓갈김치 담그기, 젓갈음식체험, 공예체험관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별행사에는 전국연날리기대회, 전국 어린이 동요제, 어르신 노래자랑, 금강가족 노래자랑, 강나루 볼꽃놀이, 백일자, 사생대회, 축제연계공연등이 있고 상설행사에는 황포돛운영, 전시관운영, 퍼포먼스, 상설극장, 옛포구장터 운영, 홍보 판매관 운영, 포토존을 운영한다.

 

맛있는 젓갈은 새우젓은 음력6월의 새우살이 통통하며 염도가 높아 김장용으로 가장 애용되는 것이 육젓이다. 껍질이 얇으며 밝은 분홍색으로 살이 굵은 것이 좋다. 황석어젓은 누런 빛이 나고 부드럽고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 멸치젓은 푹삭아 비린내가 나지 않고 거무스름하난 붉은 빛이 도는 것, 멸치액젓은 빨갗고 구수한 향이 나는 것, 까나리액젓은 포도주와 같이 맑고 붉은 빛을 띠고 구수한 것, 오징어젓은 육질이 쫄깃하며 오래 씹어 오징어의 내용물이 입안에 남아있지 않은 것, 꼴뚜기젓은 작은 꼴뚜기를 원료로 한것, 명란젓은 투명하며 껍질이 얇고 탱글탱글한 것, 창란젓은 형태가 잘유지된것, 어리굴젓은 작은 것, 조개젓은 국산 바지락으로 담근 조개가 상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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