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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축제로 펼쳐지는 명랑대첩축제와 해남 초의문화제를 찾아보자. 명랑대첩축제는 2018년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관광레저로 12-36의 진도 녹진관광지와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전라남도와 진도군, 해남군 주최로 펼쳐진다. 421년 전, 울돌목에서는 한편이 드라마와 같은 승리가 연출되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13척의 아군선은 남해바다에서 승리를 거둔 뒤 서해를 돌아 한양으로 진출하려는 133척의 일본 수군을 울돌목에서 맞아 격파하는 대승을 거두었다. 이 대승이 바로 명량대첩이다.

 

 

명량대첩은 임진왜란 7년을 종식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된 전쟁이다. 명량대첩의 대승의 숨은 주역은 어선과 식량을 스스로 갖고 나와 이순신 장군의 수군을 도와 싸운 전라도 민초들이었다. 명량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고 후손에 역사의식을 전하고자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에서 2008년부터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하여 11회 째에 이르고 있다. 2018 명량대쳡촉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주제로 예년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명량대첩축제의 행사내용은 출정식, 명량대첩 해전재현, 만가행진, 진도 북놀이, 해남 풍물놀이, 해군 프로그램으로 음악회, 해상 퍼레이드 외, 공연 및 체험 등이 있다. 부대행사로 국제학술심포지엄, 아동실종 유괴예방 캠페인, 전라남도 농업홍보관, 전라남도 자원봉사 홍보관, 소방안전체험장, 대한민국 해군 무기 및 복장 홍보관, 유엔 난민기구 홍보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관 등이 있다.

 

 

해남 초의문화제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의 대흥사 일원에서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우리나라 다문화이 중흥조이며 시, 서, 화이 달인이었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기리는 초의문화제는 1992년부터 초의선사의 입적일인 음력 8월 2일에 그가 40년간 거했던 대둔산 일지암에 모여 허차제레를 오려오던 것을 더욱 내실있게 확대하여 불교 문화재가 산재한 대둔사와 일지암 등에서 거행되고 있다.

 

 

초의문화제의 주요행사에는 초의상 시상식, 도자기 빚기 체험, 들차회, 서각체험, 육법공양, 전통차 문화체험, 어린이 다례시연, 우리고장 문화재 찾아보기, 일지암 헌다례, 녹차 만들기 체험, 우리고장 으뜸차 품평회 등이 있으며, 차관련 문화행사에는 부채, 다포그리기, 서각체험, 차상품 전시판매, 짚풀공예, 찻자리 시연, 차음식, 사찰음식 판매, 도지가 빚기 체험, 도자기 전시판매, 들차회 등이 마련되어있다.

 

 

차의 중흥조 초의선사는 선과 굘 함께, 전통과 실학을 전승했으며 경전과 선만을 강의하는 율사나 강백이 아니고 시와 그림과 글씨, 차와 선을 다 검비한 스님으로서 유학 선비, 학자들과 교우관계로 인한 실사구시의 실학선승이었다. 초의선사는 시학사상과 유교이 대가인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와의 각별한 관계로 교와 선과 실학을 중시하면서도 시, 서, 화, 탱화, 다청, 범패에 능했고 손수 차를 덖어 마시며 <동다송>과 <다신전>, <다시>를 쓴 다성으로 칭송되면서 불교문화의 꽃을 피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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