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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양양연어축제 2018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8. 10. 10. 23:30


양양연어축제 2018은 2018년 10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일출로 549 양양 남대천 일대에서 양양군 주최로 펼쳐진다. 어머니의 강 남대천에서 태어난 연어들의 때가 되면 대양을 향해 생명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5년 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연어들이 동해에서 아련한 고향의 냄새를 찾아낸다.

 

 

이제 산란절식하며 산란처이자 험난했던 항해를 마칠 양양 남대천으로 거슬러 오른다. 굶주림과 삼투압의 고통을 이기고 거침없이 폭포위로 치솟아 오르는 장엄함, 극렬한 혼인색은 치열했던 삶의 상징 같다. 사람과 닮은 연어의 일생은 삶의 의미를 되새기에 한다. 매년 10월 단풍이 떠내려 오는 양양 남대천에서 양양 연어축제를 진행한다.

 

 

개막행사에는 용왕제, 체험행사에는 연어맨손잡이체험, 자전거 천천히 타기 대회, 연어 OX퀴즈, 문화행사에 댄스공연, 락밴드, 7080밴드 공연, 상설행사에 연어탁본뜨기, 페이스페인팅, 연어홍보관, 양양사진 전시, 장승깍기 공예체험, 포토존 운영, 허브 전시 및 허브체험장, 천연염색 및 꽃누를 저시체험, 연어손질, 연어판매, 농특산품 판매장, 아이스박스 및 얼음판매 등이 있다.

 

 

연어축제는 연어를 통해 삶을 되돌아 보는 생명여행으로 연어가 태어나 왜 그 먼 베링해로 가는지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지, 여로의 조타능력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 연어의 탄생과 죽음은 계속되고 남대천은 생명의 밭으로 묵묵히 흐른다. 연어의 신비로운 삶과 생명의 경외감이 인간의 귀소본능과 어울려 탄생한 것이 연어축제이다. 연어축제에 참가한 어린아이들은 아버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연어를 통해 가족을 이야기 한다. 생명의 소중함과 뜨거운 가족애를 연어를 통해 배우는 체험 이벤트 양양 연어축제에는 바로 그것이 있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모천회귀어류로 일생에 한번만 산란하고 생을 마감한다. 어린새끼는 바다로 나간후 북태평양의 알래스카와 베링해에서 3~5년 후에 성어로 자라 산란을 위해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회귀한다. 연어는 산란기가 되면 혼인색을 나타내고 먹이도 먹지도 않으며, 수컷은 양턱 앞끝이 돌출되어 구부러진다. 수컷은 산란장 주변을 돌면서 다른 고기가 침범하지 못하도록 경계를 한다. 우리나라 하천을 찾는 연어 70%이상이 양양군 남대천으로 모천회귀하고 있으며 어린 연어의 70%이상이 양양군 남대천에서 바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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