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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억새축제는 2016년 10월 7일부터 2016년 10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서울억새축제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의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일원에서 서울녹지사업소 주최로 펼쳐진다. 억새꽃이 만발한 10월에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억새축제가 마련된다.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간에는 축입이 통제되는 하늘공원을 야간개장하여 삶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서울억새축제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연령, 성별,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하여 은빛 억새물결 사이를 거닐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가능한 부대행사를 통해 오감으로 느끼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이고 역동적인 서울의 대표 문화 축제로 하늘공원의 광활한 억새밭에서 일상의 여유와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쓰레기매립장을 메워 2002년 5월에 개장한 초지공원으로 야간에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축입이 통제되고 있으나 서울억새축제를 여는 10일 동안은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억새군락지에 설치된 조명 점등식으로 축제가 시작되면 억새밭 오솔길을 따라 걸을 수 있으며 저녁이면 특설무대에서 매일 주제를 달리한 가을밤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하늘공원 휴게소 장수하늘고 부근에서는 하늘공원 엽서에 가을편지를 쓰면 즉석에서 바로 우편 발송을 해주는 행사를 한다. 탐방객 안내소에서는 억새풀 공예전시와 만들기 체험을 전당대에서는 난지도 매립지 시절의 사진을 볼 수 있는 난지도 사진전을 연다. 하늘공원의 억새를 배경으로 한 억새축제 디카 사진공모와 억새축제를 경험한 후의 감상이나 옛 추억담을 공모하며 초등학생을 대사으로 하늘공원에서 억새꽃 그림그리기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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