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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는 제주도 갈만한곳으로 3월 가볼만한곳이기도 하다. 제주도 갈만한곳인 제주들불축제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축제이다. 제주의 대표적 문화관광 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2017년 3월 2일부터 5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벌써 20회를 맞는 이번 제주들불축제는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슬로건으로 화려하지만 수수한 들불축제의 멋을 담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오늘날의 감각에 맞게 계승 발전시킨 문화로서 2015년부터 2017년 올해까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럼 좀 더 제주들불축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 1회,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라는 이름으로 정월대보름을 즈음하여 개최되어 왔는데, 2013년 축제부터 3월 경칩이 속하는 주로 개최일정을 바꾸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축제의 명칭도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에서 현재의 명칭인 '제주들불축제'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주진협의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과 초봄사이 들판에 불을 놓은 것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조상들의 목축생활에서 얻은 지혜를 오늘날의 축제로 변화, 발전시킨것으로 옛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 온고지신의 훌륭한 예이다.

 

 제주들불축제는 개최 초기 애월읍 납읍리와 구좌읍 덕천리 중간산을 번갈아가며 개최하였지만, 2000년부터 축제장을 현재의 새별오름으로 정해 현재까지 이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축제장이 현재의 새별오름으로 정해지면서 축제광장 및 주차시설을 위해 주변 초지를 매입하여 오늘에 오르고 있다. 제주들불축제는 여느 축제와는 달리 축제 첫 시작부터 반응이 남달랐다고 한다. 천혜의 자연관광지 제주, 그곳에서도 경관이 좋은 이곳 새별오름에서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들불축제가 개최된다는 것만으로도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볼거리가 아니었을까. 이런 영향으로 해마다 축제가 개최될 수 있었고, 회를 거듭하며 축제기간도 하루에서 3일로 늘어났다.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단순히 보는 즐거움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함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하게 되었다. 축제가 인기를 끌면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교류도시 공연단을 초청하여 춤과 노래, 무예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이기도 하였다.

 

3월 가볼만한곳인 제주들불축제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달집만들기와 듬돌들기 등의 제주전통 민속놀이와 횃불대행진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제주만의 특색있는 문화의 독특성을 제공함으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국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축제에서 이제는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의 축제로 발돋움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들불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축제로 승화하며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축제로 변모하는 것이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축제장 주소를 알아간다면 좀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새별오름의 주소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번지이다. 제주 여행은 렌터카를 많이 이용하는 만큼 정확한 주소를 알고 있다면 네비게이션을 통해 좀 더 정확하고 편리하게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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