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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연꽃축제와 꽃지해수욕장이 있는 태안군은 무더운 여름철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태안연꽃축제와 태안 최대 해변이자 서해 해넘이 명소로 잘 알려져있는 꽃지해수욕장은 여름철 태안군을 방문한다면 꼭한번 방문해보면 좋을 여행 코스 가운데 한곳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태안연꽃축제와 꽃지해수욕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태안연꽃축제는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태안 그린리치팜(구 청산수목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연꽃축제로 태안군의 여름철 대표 꽃축제 중 하나이다. 예로부터 연꽃은 진흙 가운데서도 청결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꽃이다. 또한 연꽃은 그 쓰임새도 다양하여 관상용으로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도 있고 식용으로도 사용되는 등 여러방면으로 우리들에게 이로운 꽃 중 하나이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태안연꽃축제는 여름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7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가을이 오기 시작하는 8월말까지 진행되었다. 지난 2016년에는 7월 15일부터 시작하여 8월 31일까지 진행되었는데, 올해도 예년과 같은 시기에 축제가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 축제 관련 내용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 정확한 일정은 알 수 없어 아쉽지만 곧 행사기간이 올라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꽃지해수욕장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4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태안의 최대 해변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꽃지해수욕장은 서해안 최고의 해넘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때문에 이곳에서 해넘이를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곤 한다. 꽃지해수욕장 해안가에 서있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너머로 지는 해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그 경관이 아름답다고 하니 혹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이곳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자 경험이 될 듯 하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이곳 꽃지해수욕장이 태안 최대의 해변이라고 불리는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해안 길이 때문인데, 그 길이가 무려 5km에 달한다고 한다. 말이 5km이지 이 정도 길이의 해안이라면 반대편 해안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꽃지해수욕장은 서해안의 특성 상 조수간만의 차가 크지만 대신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여 해수욕을 즐기는데 있어 안전하고, 해수 온도도 높은편이어서 늦여름과 초가을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고되는 이번 여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꽃지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잊어보는 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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