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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포도축제는 충청북도의 최남단이자 우리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영동군에서 개최되는 영동군의 대표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영동포도축제가 영동군에서 개최될 수 있었던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지역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옛부터 영동군은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다른 여느 지역에 비해 환경파괴가 크지 않아 포도의 생육에 좋은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뿐만아니라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과수농업을 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 영동포도축제 홈페이지>

 

 영동포도축제는 이러한 이유 덕분에 영동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이제는 지역축제에서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포도축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하여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과일의 성지라고까지 불리우는 이곳 영동군은 전국 최대면적을 자랑하는 포도 주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포도를 생육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 곳인만큼 그 규모와 면적면에서도 전국 최대를 자랑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사진출처 - 영동포도축제 홈페이지>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8월 24일부터 축제가 시작되어 8월 2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가 개최되는 장소는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영동황간로 122 영동체육관 일원 및 와인코리아, 농촌체험마을 등 영동군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해마다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8월 말이되면 어김없이 영동포도축제가 개최되는데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룰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축제이기도 한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어 있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것 같다.

 

<사진출처 - 영동포도축제 홈페이지>

 

 영동포도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획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포도따기 및 포도밟기, 포도낚시, 와인족욕, 포도빙수만들기 등 포도와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이 마련되어 있어 맛있는 포도를 축제장에서 직접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는데, 개막축하공연과 상설공연이 마련되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시간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야간에 실시되는 불꽃놀이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사진출처 - 영동포도축제 홈페이지>

 

 영동 갈만한곳으로 영동포도축제를 손꼽는 것도 위와같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영동포도축제가 개최되는 시기는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8월 말이기 때문에 어쩌면 여행을 하기가 꺼져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직접 축제장을 방문해본다면 그런 생각은 조금은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같이 해본다. 맛있는 포도를 맛보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에 빠져본다면 무더위도 조금은 잊혀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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