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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나물축제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용문역 일원에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평군 주최로 펼쳐진다. 양평의 대표적인 축제인 용문산나물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양평의 산나물은 조선 중기에 편찬된 동국여지지에 임금님 진상품으로 용문산 산나물이 최고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양평은 산이 깊고 물이 깨끗한 천혜 자연환겅을 갖춘 도시로 산나물이 자라기에 알맞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 사진출처 용문산나물축제 >

 

용문산나물축제의 행사에는 산나물 판매 및 홍보, 친환경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 산적 및 산나물꾼 체험 등이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산나물 장터, 농특산물 장터, 산적소굴, 전시체험, 산나물 꽃 정원, 산나무 예술장터, 문화예술공연, 힐링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로 문화예술공연 및 인형극 등이 있다. 용문산 사나물의 대표적인 것에는 홑잎나물, 취나물, 쑥 등이 있다.

 

< 사진출처 용문산나물축제 >

 

용문산산나물의 홑잎나물은 화살나무의 새순으로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거의 없다. 취나물은 대표적인 산나물로 산에서 채취해 이용한다. 주로 봄에 채취해서 데쳐서 말리거나 그냥 나물로 이용하기도 한다. 맛과 향이 뛰어난 취나물은 쌈으로 싸먹어도 독특한 향취가 미각을 자극해 널리 사랑받는 나물이다.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치료에 좋다고 한다. 쑥은 마늘, 당근과 저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꼽힐 만큼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산나물의 효능에는 곰취는 만성간염, 간기능저하, 숙취등에 호험이 있으며 간기능 이상에는 곰취와 참나물을 한데넣고 생즙을 내어 마시면 상당한 효험이 있다고 한다. 타박상이나 어혈등으로 멍든 데에는 생곰취잎을 촛불에 그을려 그으름이 묻으면 환부에 붙였다가 5분 뒤 다시 새잎을 붙이기를 반복하면 어혈이 풀리고 명이 없어진다. 냉이씨를 상복하면 신장기능을 강화시켜주어 이뇨작용을 강하게 하고 고혈압을 억제하며 또한 남자들의 양기를 강하게 만든다. 냉이는 이질, 설사, 간경화, 간염, 복막염, 이뇨, 백내장, 녹내장 등에 상당히 좋은 약초이다.

 

 

들국화는 무좀, 백선증에 생즙을 내 바르면 효험이 있고, 꽃대를 주로 약용하는데 황달, 마성부종, 간장병, 담낭염등에 잘말린 들국화 30g에 물 0.5리터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인 다음 식후에 한잔씩 마시면 효험이 있다. 만성두통에는 건조한 들국화 20g을 달여서 식후에 차로 마시면 효혐이 있다. 꿀풀은 눈병이 생겼을때 꿀풀 달인물로 눈을 씻으면 효험이 있다. 꿀풀은 임질에도 사용하며, 당뇨병, 위장병, 간염, 종기등에 달인물을 만들어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산갈퀴는 귀와 눈의 기능저하증에는 산갈퀴 종자를 달여서 식후에 복용한다. 산갈퀴는 잎, 줄기, 꽃을 약용하는데 부종, 말라리아등 달인물을 만들어 사용한다.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기침감기, 천식같은 호흡기 질환에 특효이다. 특히 가래를 삭혀주는 효과가 크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도라지를 먹으면 좋다, 사포닌이 함유되어있다. 민들레는 칼슘, 인산, 비타민B1, C가 풍부해 위장 질환에 좋다, 생잎을 씹어먹어도 되고 보통은 뿌리채 말려서 잘게 썰어 약재로 쓰거나 뿌리만 갈아 가루를 내 차로 마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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