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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구룡포과메기 축제는 2018년 11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67 구룡포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펼쳐진다. 구룡포 특산품인 과메기를 주제로 축제를 진행하여 과메기 원조마을 구룡포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 대게, 오징어 등을 외지인에게 널리 홍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유의 전통축제 및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최한다.
과메기 축제에서 민속놀이, 국악공연, 농악놀이, 오징어, 과메기 등의 특산품 경연대회,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과메기는 말린 청어인 관목청어에서 나온 말이다. 꼬챙이 같은 것으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였다는 뜻이다. 영일만에서는 목이란 물을 흔히 메기 또는 미기로 불렀다. 이 때문에 관목은 관메기로 불리어 오다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관의 ㄴ받침이 탈락되고 과메기가 되었다.
동해 바닷가에서는 예로부터 청어잡이가 활발해 겨우내 잡힌 청어를 냉훈법이란 독특한 방법으로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서 건조 시킨 것이 과메기이며 청어과메기의 거조장은 농가부엌의 살창이라는 것이었다. 농촌에서는 밥을 지을 때 솔가지를 많이 때는데 이 살창은 솔가지를 땔 때 연기가 빠져 나가게 하는 역할을 했다. 이 살창에 청어를 걸어두면 적당한 외풍으로 자연스럽게 얼었다 녹았다 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살창으로 들어오는 송엽향까지 첨향되었다고 한다. 조상의 지혜가 밝혀지는 순간이다.
포항구룡포과메기 축제의 공식행사에는 길놀이 등 식전행사, 개막식, 축하공연 및 폭죽쇼, 공연행사엔 연예인 축하공연, 지역 소재 학교 학생들의 댄싱 및 밴드공연, 체험행사에 관광객 참여 이벤트에 특산품 깜짝경매, 페이스 페인팅, 관광객 노래자랑, 세대별 장기자랑, 관광 체험 이벤트에 과메기 경연대회로 껍질 벗기기, 중량 맞추기 등이 있다. 판매행사에는 특산품 코너에 과메기, 오징어, 돌문어 등이 있으며, 구이코너에는 바다 장어, 전어, 고등어, 꽁치 등이 있다. 부대행사에는 가훈쓰기, 과메기 비누체험, 풍선아트, 과메기 전시존, 도전 특산물 즉석 경매 등이 진행된다.
11월 10일 첫째날 행사에는 쾨지나 칭칭! 과메기로 제3회 전국 대학생 포항구룡포 과메기 요리경연대회, 동해용왕 퍼레이드, 대북공연, 개막행사, 2018 구룡포과메기 홍보대사 선발대회 1부, 인기가수 유해모와 함께, 2018 구룡포과메기홍보대사 선발대회 2부, 초청가구 김양과 함께, 2018 구룡포과메기 홍보대사 선발대회 시상식, 춤추는 문어, 노래하는 과메기! 굴요포 노래자랑 예선, B1밴드 힐링콘서트 등이 있다.
11월 11일 둘째날 행사에는 동지섣다 곷 본 듯이로 6가지 깜짝 이벤트 및 공연, 모듬북 난타공연 '구룡포 농협 난타', 폭발적 락 밴드 '유강블루스', 춤추는 문어, 노래하는 과메기! 구룡포 노래자랑 본선, 흥겨운 난타공연 '구룡포 복지관 난타', 핫한 인기가수 마아성, 전국 최초 말뚝이 변감술쇼 '구본진', 국악과 비보이가 만나다 '다다이즘', 뮤지컬 갈라쇼 팝페라 배은희 공연, 힙합 스트릿댄스 MJC DANCE, 퓨전뮤직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우정숙', 초청가수 배진아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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