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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꼬막축제는 가을에 놀러가기 좋은 곳이다. 대표적인 가을 먹거리 축제이기도 한 벌교꼬막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2016년 10월 28일부터 2016년 10월 30일까지 3일간 열린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을 먹거리 축제인 벌교꼬막축제는 벌교읍천변과 진석리 갯뻘체험장에서 '막 맛 따라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벌교에서 ...'라는 주제로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는 "간간하고, 졸깃하고 알큰하고 배릿하기까지 하다는 꼬막 맛은 어린 시절 6.25 피난 후, 겨울철 벌교에 와서 처음 맛본 그 맛이다"라고 전했다. 가을에 놀러가기 좋은 곳인 벌교꼬막축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벌교하면 대표적으로 꼬막을 상징할 정도로 유명하다. 그 꼬막이 여자만의 깊은 갯벌에서 나온다.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덕분에 벌교꼬막이라는 고유명사가 붙었고 더욱 더 유명해 졌다. 이런 연유로 해산물 중에서는 최초로 지리적 표시로 등록되었다. 천혜의 갯벌을 자랑하는 여자만은 남해에서 소문난 청정지역이다. 겨울만 되면 이 갯벌에서 꼬막을 잡는 아낙들의 분주한 손길을 만날 수 있다.

 

 

주요행사에는 K-POP 페스키벌, 소설'태백산맥' 문학기행, 보성군 사물놀이 등 개막식, 꼬막노래자랑, TV축하쇼등이 펼쳐진다. 체험행사에는 꼬막 삶아보고 시식체험, 포맥스 작품, 페이스페인팅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풍선아트체험, 바퀴달린 널배체험, 꼬막잡기, 널배타기, 갯벌달리기, 꼬막까기, 꼬막무게 알아맞히기 등이 있다.

 

 

벌교 갯벌에서 나오는 꼬막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 성분이 많아 간 해독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꼬막으로 만든 전, 삶은 꼬막, 꼬막회 무침, 양념 꼬막, 꼬막국 등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참꼬막은 맛이 있어 당연히 값도 비싸고 귀하다. 벌교에 가면 삶아서 먹는 것은 참꼬막이 많지만 그위의 요리에는 새꼬막으로 요리를 한다고 한다. 참꼬막은 쫄깃쫄깃하고 짭짤한 맛과 육질로 깊은 맛이 난다. 가을에 놀러가기 좋은곳인 대표적 가을 먹거리축제, 벌교꼬막축제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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