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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튤립축제 2017 봄꽃축제 행사가 올해에도 네이처월드에서 그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봄꽃축제인 태안튤립축제는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축제이다. 본격적인 관광객들의 방문에 앞서 축제장에서는 꽃단장을 시작하고 있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는 봄꽃축제는 그 이름만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찬바람이 불고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이 끝나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축제가 바로 봄꽃축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봄꽃축제 가운데서도 봄이 왔음을 실감케하는 꽃이 바로 튤립이며, 이 튤립을 대표하는 축제가 바로 태안튤립축제 2017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축제기간은 4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어진다.

 

 

 

 

 따뜻한 봄기운이 온 대지를 감싸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하나, 둘 저마다의 봄을 만끽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를 여행 혹은 방문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녹이고 새로운 한해를 보내기 위한 시작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봄꽃축제를 대표하는 태안튤립축제 2017은 이런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것이라 생각한다.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개최되는 태안튤립축제 2017은 '태안!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태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이번 태안튤립축제 2017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축제장에 나타내려고 고심하고 있다 한다. 랜드마크라 하면 어떤 지역이나 나라를 식별하는데 대표성을 띤 사물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예로 들자면 국보 1호 숭례문을 들 수 있겠다. 미국은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이집트의 피라미드, 스핑크스가 랜드마크의 대표적 예라할 수 있다. 이번 태안튤립축제 2017은 이런 각 나라의 랜드마크를 축제장 곳곳에 나타내고자 한다. 다양한 꽃을 이용해서 말이다. 상상만해도 기대가 된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될지 말이다. 각 나라의 랜드마크를 찾고 감상하는 것이 이번 태안튤립축제 2017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

 

 

 

 

 봄꽃축제는 봄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꽃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봄이 왔음 알리는 다양한 꽃을 보며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되고, 겨우내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대지가 어느새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다양한 빛깔로 물든 것을 보며 다시 한번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태안튤립축제 2017은 화려한 봄꽃축제의 향연 답게 다양한 빛깔로 물든 꽃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조금씩 푸르른 녹지가 사라지고 그 위에 회색빛 시멘트 건물과 아스팔트 길이 들어서면서 우리 주위에 언제나 함께있던 꽃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태안튤립축제 2017을 통해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함과 동시에 눈으로만 감상하지말고 직접 우리 주위에 꽃과 식물들을 심는 기회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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