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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매화축제 기간과 장소 확인하고 올해도 즐거운 봄꽃여행을 떠나보자. 대표적인 봄꽃여행인 하동매화축제에는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봄기운을 느끼고 돌아간다. 어느덧 2월도 반이상 지나가고 3월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는 하루다. 올 겨울은 여느해와 달리 그렇게 춥지않고 비교적 포근한 겨울을 보낸것 같다. 물론 남은 겨울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글을 쓰고있는 현재까지는 겨울이 겨울답지 못한것 같다. 이런 현상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것은 아닐까 걱정도 드는 올해 겨울이다. 겨울은 겨울다워야하는데 말이다.

 

 

 

 

 서론이 길었다. 그리 춥진 않았지만 겨울은 겨울이다. 한동안 움츠러있던 몸을 녹이기에 적당한 계절 봄이 곧 우리곁으로 다가오는걸 느끼게 된다. 봄 기운이 만연해지는 4월이되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서는 봄꽃여행의 출발인 하동매화축제가 그 성대한 막을 연다.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축제를 꼽으라면 벚꽃축제가 가장 먼저 손꼽히고, 벚꽃축제 중 가장 멋진 축제를 꼽으라면 하동매화축제가 손꼽히지 않을까 한다. 하동매화축제 기간과 장소 확인하고 올 봄 제대로 된 봄꽃여행을 떠나보자.

 

 

 

 

 하동매화축제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서 개최되는 하동군의 대표적 지역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올해 하동매화축제 기간은 2017년 4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하동매화축제 장소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119지역대 앞과 화개장터, 쌍계사로 이어지는 매화길에서 그 축제 한마당이 펼처진다. 특히 화개장터벚꽃축제와 그 개최시기가 맞물려 더욱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약 십리길 주변에 피어난 벚꽃은 축제기간이 되면 만개한 하얀 벚꽃들로 인해 마치 길게 이어진 터널같은 느낌이 들게한다. 벚꽃길이 십리나 이어진다고 하여 십리벚꽃길이라고도 불리는 이 벚꽃길은 하동매화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화개장터와 하동의 대표적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쌍계사를 잇는 십리벚꽃길, 그리고 십리벚꽃길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물길은 하동매화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추억을 선물한다.

 

 봄꽃여행의 대표 명소인 하동매화축제는 십리벚꽃길의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더욱 더 사랑받는 봄꽃여행 장소로 기억되는것 같다. 하동매화축제에는 하동 지역의 지역특산물로 유명한 재첩국과 은어회, 참게탕을 맛볼 수 있다. 하동에서 갓잡은 재료들로 즉석에서 만드는 먹거리는 하동매화축제의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축제의 꽃은 누가머라해도 먹거리가 아닐까. 또한 하동매화축제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비록 축제기간이 그리 길진않지만 다양한 문화행사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처져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돋운다.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행사, 그리고 하동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바로 하동매화축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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