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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알밤축제는 2016년 9월 24일에서 2016년 10월 2일까지 열린다. 공주알밤축제가 열리는 곳은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로의 금성동 연문관장 일원에서 공주시 주최로 개최된다. 전국에서 널리 알려진 밤의 고장 공주에서 특산물로 유명한 정안밤이 있다. 정안밤은 공주시 정안면 농가에서 생산하는 지역 특산품이며 정안면의 농가 중 60% 정도가 밤나무 재배 농가일 만큼 정안면은 공주밤의 주산지이며 연간 160억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특산품의 고장이다.
정안밤은 새마을 운동사업의 하나로 전국의 산에 밤나무를 심게 하던 시절에 정안면 일대 산의 수종을 온통 밤나무로 채운 덕으로 밤나무 숲이 형성되었고 정안면이 차령산맥 주변에 위치하여 밤나무 생육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이 형성되어 당도가 높고 고소한 정안밤 특유의 맛이 있으며 저장력이 타지역의 밤보다 우수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깃들어져 있다. 공주시 계룡면, 반포면, 의당면 등지에도 정안면에 비해 밤생산량이나 경지면적의 규모는 적으나 맛과 영양만큼은 정안밤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서 공주에서 생산되는 밤은 공주밤으로 손색이 없다.
공주밤의 특징으로는 포도당, 단백질, 비타민A, B1, B2 등 영양분과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이 풍부하여 강장식품으로 인기가 있고 녹말이나 당질을 잘 분해 시켜주는 비타민 B1의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 감기예방 및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공주밤은 떡으로 만들어지기도 하며 다종 다양한 음식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밤국수, 밤파전, 밤묵, 밤묵채밥, 밤막걸리, 알밤밤떡이 있어 축제장에서 인기있는 먹거리로 선을 보이고 있다.
값싸고 질 좋은 공주알밤을 구입할 수 있는 때는 공주알밤축제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밤직거래도 가능하지만 맨손으로 밤송이를 집어서 던지는 밤송이 멀리던지기와 바구니에 알밤을 던져 넣는 밤 던져 넣기, 누가누사 잘 깍나의 알밤 깍기 대회 장작불에 밤을 구워머근 알밤 굽기 체험 등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밤을 소재로 한 이벤트가 끊이지 않고 펼쳐진다. 밤으로 만든 여러가지 음식을 맛도 보고 골라서 먹어보고 구입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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