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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를 비롯하여 방천시장, 월광수변공원, 화원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곳, 바로 영남의 중심 도시 대구시이다. 예로부터 미인이 많기로 소문난 도시인 대구는 영남지방의 중심이자 교육의 도시로 잘 알려진 곳이다. 또한 영남지방의 중심 도시 중 하나로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비가 적게 오는 소우지며 여름에는 전국 최고의 기온을 자랑하는 등 다양한 특색을 가진 대구시, 그 중 대구약령시안방문화축제와 방천시장, 월광수변공원을 지나 화원자연휴양림에서의 1박까지, 봄철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 대구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매년 5월 초 대구약령거리에서 열리는 전통 한의약 축제로 봄철 대구 축제를 대표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약령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대구약령시장은 그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 효종9년인 1658년 약재수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봄, 가을 두번에 걸쳐 다양한 약재와 약재상이 모여들어 시장이 개시된 것을 효시로 보고 있다. 그 이후 오래동안 이어져오면서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다. 우리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과 함께 한의약 문화의 보존을 위해 개최되는 축제가 바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이다.

 

 

 대구 가볼만한곳인 방천시장은 대구시의 여러 재래시장 중 하나로 중구 대봉동 수성교 옆에 자리하고 있다. 45년 광복 후 고향을 떠난 이들이 다시 이곳으로 모여 장사를 시작하면서 생겨난 시장으로,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의 제방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방천시장이라는 이름도 신천제방을 따라 형성되었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방천시장이 형성되면서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난민들이 이곳을 생활터전으로 삼았으며, 점차 규모가 큰 시장으로 발달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재래시장의 규모가 줄어들고 여느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쇠락의 상태도 접어들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에 위치한 월광수변공원은 2000년 4월에 개원한 공원으로 다양한 향토 수종이 식재되어 있는 도심속 휴식공간이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다목적 운동장과 운동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대구시민들의 휴식처이나 운동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말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어린이를 위한 전통 놀이터와 자전거 전용도로도 마련되어 있으며 월광수변공원 인근에는 대구수목원도 위치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비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도심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휴식공간인 화원자연휴양림은 대구시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에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다는 점은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한다.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대구의 지형적 특성으로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그런 것 같다. 화원자연휴양림은 대구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힐링의 공간이 되어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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