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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아쿠아월드로 시작하여 토함산자연휴양림, 경주연꽃단지를 거쳐 옥산서원까지 두루두루 둘러보는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곳, 경주이다. 경주아쿠아월드를 비롯하여 경주연꽃단지와 토함산자연휴양림 등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전국 중, 고등학교 수학여행지로 대표되는 경주는 도시 자체가 문화유산이라 할만큼 다양한 유물과 유적이 발견되었으며, 지금도 곳곳에서 유적이 발굴되는 살아있는 역사의 고장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는 경주아쿠아월드와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의 편안한 휴식, 그리고 경주연꽃단지와 옥산서원을 둘러보는 봄맞이 여행을 준비해볼까 한다.

 

 

 경주아쿠아월드는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에 위치한 경주 대명리조트 내에 위치한 곳으로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라 할 수 있다. 경주아쿠아월드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테마 워터파크로 경주 투어를 뒤로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물놀이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물놀이 시설이라 할 수 있다. 바데풀, 웰빙 스파 시스템을 비롯하여 실내 아쿠아존, 유수풀, 이벤트탕 등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실외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실외 아쿠아존도 마련되어 있다. 36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경상도와 부산, 대구, 울산 거주 방문객은 지역주민 할인 대상에 포함되니 꼭 확인하면 좋겠다.

 

 

 토함산자연휴양림은 경주를 대표하는 자연휴양림이다. 경주를 대표하는 불국사와 석물암이 자리잡고 있는 토함산의 동쪽 기슭에 위치한 토함산자연휴양림은 자연 친화 도시인 경주의 자연을 그대로 접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토함산자연휴양림 주변에는 감포 해수욕장, 양남 주상절리, 문무대왕릉, 불국사, 석굴암 등이 자리하고 있어 경주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경주연꽃단지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연꽃 명소로 유명한 장소이다. 첨성대에서부터 안압지까지 이어지는 공간에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는 경주연꽃단지는 7,8월이 되면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연꽃을 보러 찾아오는 곳이다. 첨성대에서부터 안압지 방면으로 천천히 걸으며 경주연꽃단지를 감상하다보면 천년 고도 신라의 아름다움을 새삼 새롭게 느끼게 된다. 첨성대 연꽃단지와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이 모두를 경주연꽃단지로 부르기도 한다.

 

 

 옥산서원은 희재 이언적(1491-1553)의 덕행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선조 6년인 1573년 창건된 서원으로 당시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논할때 거론되기도 하는 서원이다. 흥원대원군의 서원 철폐 정책 시 철폐 되지 않은 47곳 가운데 한곳으로도 유명하다. 경주 양동마을이 고향인 희재는 조선시대 성리학자로 당시 성리학의 방향과 성격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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